주민자치 특색사업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커트·염색해 드려

▲ 김제시

김제시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모산경로당을 시작으로 75세 이상 어르신과 거동불편세대를 방문해 커트·염색 등을 해드리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사업’을 주민자치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미용실이 없어 편치 않은 몸을 이끌고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그분들의 미용관리 및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주3회(월,수,금) 26개 경로당 및 거동불편세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약100여명에 대해 커트·염색·손 미용 관리 등 이·미용 서비스를 4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주민자치위원 21명은 오후1시 모산경로당에 도착해 모여계신 어르신에게 행사의 취지를 설명해드리고, 경로당 11명, 거동불편 2세대에 대해 3시간여에 걸쳐 이·미용서비스를 진행했으며 간단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을 지켜 본 조혜영 성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추진하겠다. 행사가 4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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