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28) 아나운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와 열애설이 불거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킹 '폴댄스' 도전에 나섰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장 아나운서 지원당시 사설학원을 다니지 않고 교내 언론고시준비반인 '명언재'에서 독학으로 아나운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아나운서 입사후 신입 아나운서 시절인 2013년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폴댄스에 도전해 고난도의 동작을 해내며 상당한 실력의 폴댄스를 과시해 주목을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당시 장예원 아나운서는 폴댄스에 도전하기 전 종아리와 허벅지, 무릎, 발목, 손목 등이 멍투성이가 된 모습을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았다. 

장 아나운서는 또 한국축구가 온두라스 앨리스에게 통한의 한 골을 허용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축구 패배에 감정에 북받쳐 방송사고를 냈지만 귀여운 외모덕에 오히려 격려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16년 8월 14일(한국 시간) 오전 8시 57분 방송된 SBS의 리우 올림픽 하이라이트 진행을 맡은 장예원 아나운서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수차례의 NG를 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여러분은 지금 SBS 리우 2016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라고 전한 뒤 “에고”라며 한 마디를 더 덧붙였다.

이어 “대한민국과 온, 아고.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8강전을 함께 하셨는데요”라며 말을 더듬는가 하면, 웃음을 보이기도 하고 울먹이기도 하는 등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장 아나운서는 온두라스의 국가명을 발음하면서도 말을 한 차례 멈추는 한편, 소식을 전하면서도 수차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표시했다. 

이후 장예원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고생을 생각해 울컥했다"면 "조금 전 축구를 마치고 고생한 선수들을 생각해 울컥했는데 매끄럽지 못한 진행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윤성빈과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데이트를 목격했다는 사진과 글이 쇄도하면서 열애설이 제기 됐다. 

이에 윤성빈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5일 오전 "윤성빈과 장예원 아나운서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은 맞다"면서 "만약 연인이었다면 그렇게 대놓고 만났겠는가?"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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