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8년 2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3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65.5%(부정평가 30.6%)로 2주째 65% 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3일(금) 일간집계에서 64.8%를 기록했고, 북한의 ‘북미 대화 용의’ 소식이 전해지고 한국당의 ‘김영철 방한 저지’ 장외투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던 26일(월)에는 68.2%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30년 구형’이 있은 이튿날 28일(수)에는 62.7%로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등 영남권과 서울, 60대 이상과 50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는 양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구형 이후 상당한 폭으로 하락했으나 49.4%(▲0.1%p)로 횡보하며 2주째 50% 선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주초에는 내렸으나 검찰 구형 이후 오름세로 돌아서며 20.3%(▲1.0%p)로 상승, 한 주 만에 20% 선을 회복했고, 바른미래당은 7.2%(▲0.1%p)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한 자릿수의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4.5%(▼0.7%p)로 하락하며 3주째 내림세가 지속됐고, 민주평화당은 호남(민 61.1%, 평 11.4%, 바 4.7%)에서 10% 선을 넘어서며 3.4%(▲0.4%p)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뇌물수수, 직권남용, 횡령 등에 대한 범죄 혐의가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어제(28일) 실시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찬성한다’(매우 찬성 52.6%, 찬성하는 편 14.9%)는 응답이 10명 중 7명에 이르는 67.5%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매우 반대 13.1%, 반대하는 편 13.7%)는 응답은 26.8%로 집계됐다(관련 보도자료 참조).

세부적으로는 TK 제외 모든 지역, 모든 연령층, 민주당·정의당·민평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했고,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TK, 보수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양상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65.5%(▼0.2%p), 부정 30.6%(▲1.7%p) 

-긍정평가 2주째 65% 선 유지, 부정평가는 다시 30%대로 상승 

-주초에는 한국당의 ‘김영철 방한 저지’ 장외투쟁 논란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상승, TK·PK·서울, 60대이상·50대·20대, 보수층·중도층 중심 주 중반의 큰 폭 하락 양상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30년 구형’에 따른 것으로 보여

-23일(금) 64.8%(부정평가 28.9%) ↗ 26일(월) 68.2%(27.1%) → 27일(화) 68.1%(28.3%) ↘ 28일(수) 62.7%(33.4%)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2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7,0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2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65.5%(매우 잘함 42.0%, 잘하는 편 23.5%)로 2주째 65% 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p 오른 30.6%(매우 잘못함 18.6%, 잘못하는 편 12.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5%p 감소한 3.9%.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3일(금) 일간집계에서 64.8%(부정평가 28.9%)를 기록했고, 북한의 ‘북미 대화 용의’ 소식이 전해지고 한국당의 ‘김영철 방한 저지’ 장외투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던 26일(월)에는 68.2%(부정평가 27.1%)로 상승세를 보인 데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30년 구형’이 있었던 27일(화)에도 68.1%(부정평가 28.3%)로 68%대를 유지했다가, 28일(수)에는 62.7%(부정평가 33.4%)로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등 영남권과 서울, 60대 이상과 50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는 양상이었다. 

3일 동안의 주중집계 전체로는 충청권과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TK와 PK, 서울, 40대와 20대, 중도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으로는 북한의 ‘북미 대화 용의’ 소식이 전해지고 한국당의 ‘김영철 방한 저지’ 장외투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던 2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3일) 일간집계 대비 3.4%p 상승한 68.2%(부정평가 27.1%)로 시작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30년 구형’이 있었던 27일(화)에도 68.1%(부정평가 28.3%)로 68%대를 유지했다가, 28일(수)에는 62.7%(부정평가 33.4%)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65.5%(부정평가 30.6%)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9.8%p, 48.6%→38.8%, 부정평가 54.8%), 서울(▼4.9%p, 69.1%→64.2%, 부정평가 31.2%), 부산·경남·울산(▼1.3%p, 61.4%→60.1%, 부정평가 34.9%), 연령별로는 40대(▼4.8%p, 77.4%→72.6%, 부정평가 25.4%), 20대(▼4.3%p, 69.2%→64.9%, 부정평가 29.7%),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4%p, 67.5%→65.1%, 부정평가 32.5%)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7.8%p, 62.0%→69.8%, 부정평가 28.5%)과 경기·인천(▲2.8%p, 67.2%→70.0%, 부정평가 28.0%), 50대(▲5.2%p, 60.3%→65.5%, 부정평가 32.7%)와 60대 이상(▲2.4%p, 50.5%→52.9%, 부정평가 39.2%), 진보층(▲2.2%p, 88.4%→90.6%, 부정평가 8.6%)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2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7,09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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