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모습

정읍시는 지난 23일 오는 2019년과 2020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김용만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보고회를 주재하고 국소장과 과소장으로부터 국가예산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시는 두 해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역사기행 자전거 탐방길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원형) 등 모두 52건을 발굴했다. 해당 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모두 1조5986억원으로, 이중 오는 2019년도 국비 요구액은 986억원이다.

관련해 시는 지난 2017년 10월 27일부터 2018년 2월 7일까지 두 해 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100일 계획을 수립 추진했다. 시는 “타시도 벤치마킹은 물론 중앙부처 예산편성 방향과 정부 역점추진사업 등을 연구 분석한 끝에 이와 같은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발굴된 사업들은 전문가 자문을 거친 후 전북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제출하고 치밀한 논리를 개발, 중앙부처를 방문해 설득하는 등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의 업무보고 등을 분석,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추가 발굴에 나서는 등 오는 2019년도 국가사업 발굴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 김 시장 권한대행은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유치해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특히 치매안전센터와 산림 관리, 축산 악취관리 등 복지·안전관리 부문의 일자리 추가 발굴 노력과 함께 평소 중앙부처와 원활한 네트워크를 유지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세심하고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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