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후 리얼미터 2018년 2월 3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6,243명 조사)에서 야 4당이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설 연휴 직전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1%p 상승한 66.2%로, 지난 3주 동안 이어졌던 60%대 초중반의 보합세에서 벗어나 5주 만에 처음으로 다시 65%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2.6%p 내린 28.9%로 4주째 내림세를 보이며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14일(수) 63.6%(부정평가 31.2%)를 기록한 이후, 19일(월)에는 64.0%(부정평가 29.5%)로 올랐고, 20일(화)에도 66.4%(부정평가 28.0%)로 상승한 데 이어, 21일(수)에도 67.1%(부정평가 28.8%)로 오르는 등 설 연휴 직후 사흘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에서는 내렸으나, 부산·경남·울산(PK)과 충청권, 호남, 서울, 50대와 20대, 30대, 40대,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큰 폭으로 올랐는데, 특히 PK(53.8%→61.7%)에서는 60%대로 다시 상승했고, 20대(66.3%→70.5%)에서도 3주 만에 70%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상승세는 설 연휴 정치담론의 활성화, 평창올림픽의 흥행,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의 약세가 호조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5%(▲4.6%p)로 상승하며 6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19.0%(▼1.8%p)로 하락, 한 주 만에 20%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7.4%(▼3.1%p)를 기록하며 창당 한 주 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했는데, 21일(수) 일간집계에서 6.5%로 내렸고,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역시 민주당의 강세 속에 4.9%(▼0.7%p)로 내렸고, 민주평화당 또한 2.9%(▼0.5%p)로 하락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회사인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한 이후 한국GM에 대한 회생 지원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한국GM에 대한 공적자금·세금감면 지원 여부에 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GM이 타당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시할 때에만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부 지원’ 의견이 절반 이상인 55.5%로 나타났다

‘외국계 기업에 국민 세금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지원 반대’ 의견은 29.8%, ‘대규모 실업을 방지하기 위하여 조건 없이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 없이 지원’ 의견은 6.4%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군산공장이 있는 호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연령, 한국당 지지층 제외 모든 정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조건부 지원’ 의견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지원 반대’ 의견이 우세한 양상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66.2%(▲3.1%p), 부정 28.9%(▼2.6%p) 

-지난 3주 동안의 60%대 초중반 보합세에서 벗어나 5주 만에 처음 65% 선 넘어서. 부정평가는 4주째 내림세 보이며 5주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져 

-PK·충청권·호남·서울, 50대이하, 진보층·중도층·보수층 등 TK 제외 대부분의 지역·계층 큰 폭으로 결집. 특히 PK 60%대로 다시 상승, 20대 3주 만에 70%대 회복 

-설 연휴 직후 사흘 연속 오름세. 14일(수) 63.6%(부정평가 31.2%) ↗ 19일(월) 64.0%(29.5%) ↗ 20일(화) 66.4%(28.0%) ↗ 21일(수) 67.1%(28.8%) 

-설 연휴 정치담론의 활성화, 평창올림픽의 흥행, 한국당·바른미래당의 지속적 약세가 상승세의 호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2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2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2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설 연휴 직전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1%p 상승한 66.2%(매우 잘함 42.7%, 잘하는 편 23.5%)로, 지난 3주 동안 이어졌던 60%대 초중반의 보합세에서 벗어나 1월 3주차(66.0%) 이후 5주 만에 처음으로 다시 65%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p 하락한 28.9%(매우 잘못함 17.9%, 잘못하는 편 11.0%)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4주차(34.6%) 이후 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4.9%.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14일(수) 63.6%(부정평가 31.2%)를 기록한 이후, 19일(월)에는 64.0%(부정평가 29.5%)로 올랐고, 20일(화)에도 66.4%(부정평가 28.0%)로 상승한 데 이어, 21일(수)에도 67.1%(부정평가 28.8%)로 오르는 등 설 연휴 직후 사흘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에서는 내렸으나, 부산·경남·울산(PK)과 충청권, 호남, 서울, 50대와 20대, 30대, 40대,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큰 폭으로 올랐는데, 특히 PK(53.8%→61.7%)에서는 60%대로 다시 상승했고, 20대(66.3%→70.5%)에서도 3주 만에 7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세는 설 연휴 정치담론의 활성화, 평창올림픽의 흥행,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의 약세가 호조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간으로는 19일(월)에는 설 연휴 직전 지난주 수요일(14일) 일간집계 대비 0.4%p 오른 64.0%(부정평가 29.5%)로 시작해, 20일(화)에도 66.4%(부정평가 28.0%)로 상승했고, 21일(수)에도 67.1%(부정평가 28.8%)로 설 연휴 직후 사흘 연속 오르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1%p 상승한 66.2%(부정평가 28.9%)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7.9%p, 53.8%→61.7%, 부정평가 34.0%), 대전·충청·세종(▲7.7%p, 50.9%→58.6%, 부정평가 32.8%), 광주·전라(▲5.2%p, 79.7%→84.9%, 부정평가 11.4%), 서울(▲4.7%p, 64.4%→69.1%, 부정평가 26.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6.1%p, 56.1%→62.2%, 부정평가 33.6%), 20대(▲4.2%p, 66.3%→70.5%, 부정평가 25.6%), 30대(▲4.2%p, 73.1%→77.3%, 부정평가 20.6%), 40대(▲3.4%p, 74.3%→77.7%, 부정평가 20.6%),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1%p, 86.0%→89.1%, 부정평가 10.0%)과 중도층(▲2.1%p, 64.8%→66.9%, 부정평가 28.3%), 보수층(▲1.1%p, 36.3%→37.4%, 부정평가 59.1%)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한편 대구·경북(▼4.2%p, 49.1%→44.9%, 부정평가 45.3%)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2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24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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