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2일 수원시청에서 시 소재 식품·공중 위생단체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 홍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음식서비스업, 목욕업, 숙박업, 미용업 등 소규모 업체가 많이 소속된 위생단체를 통해 일자리안정자금 관련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원시 장안·권선·팔달·영통구 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수원시 지부, 대한제과협회 수원시 지부 등 단체 임직원과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청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을 맡은 수원시청 일자리안정자금 담당자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의 목적과 지원대상, 지원금액, 지급방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소규모 업체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렸다.

권용찬 시 위생정책과장은 “우리 시 식품·공중 위생업소가 지난해 말 기준 2만 7000여 개에 이른다”며 “오늘 교육에 참석한 위생단체 임직원들을 통해 소규모 업체들에게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정책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인상(전년보다 16.4% ↑)되면서 인건비 때문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영세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가 지원대상이다. 

신청은 근로복지·건강보험·국민연금공단과 고용센터, 동 주민센터, 일자리안정자금(http://jobfunds.or.kr)·고용노동부(http://www.moel.go.kr)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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