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 서부우회도로 인접 소음피해 해결 나서

 

▲ 송영만 도의원이 신동아1차아파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가 오산시 서부우회도로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 및 통행제한 등의 민원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월 14일, 서부우회도로 공사현장에 인접한 신동아1차 아파트 입주민 5명은 서부우회도로 공사로 인해 겪는 심각한 소음과 먼지, 사고위험과 조망권, 기존도로의 이용제한에 따른 불편을 오산상담소에 제기했다.

민원인 정모씨는 “계속된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가설방음벽, 살수차 동원 등, 일시적인 대책만을 내놓는 오산시와 건설사측에 큰 실망을 했다”면서, “서부우회도로공사로 인해 인근 주민,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소음과 진동, 먼지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공사로 인해 평소에 이용하던 도로가 막혀, 주민들이 우회해야하는 큰 불편이 있으므로, 영구적인 방음벽 또는 방음터널과 82번국도와 연결되는 부체도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영만(더민주, 오산1) 도의원은 “주택이 인접한 지역의 공사구간은 저소음공법, 방진막 등 세밀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공감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평일 10:00~18:00) 중이며 경기도의회 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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