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9일 오전 11시 강릉 이동집무실에서 올림픽 중간점검 회의를 추진

 

▲ 올림픽 중간점검 확대 간부회의 모습

강원도는 19일 강릉 이동집무실에서 올림픽 중간점검 확대 간부회의를 실시했다. 남은 올림픽 기간 동안에도 안전하고 풍성한 볼거리 올림픽을 위해 올림픽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평화올림픽이 실현되고 국민 성원과 지지속에 대회 흥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입장권 판매율은 지난 17일 오전 현재 약 93%를 기록 중이며 대회 초 자원봉사자 이탈, 관중 셔틀버스 운행 지연 등 미흡한 사항이 안정화 되면서 관중서비스 및 대회운영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강원도 자원봉사자 운영(128개소, 8,842명), 응원 서포터즈(화이트 프렌즈) 활동(18,457명), 페스티벌 파크 운영(누적 관객 174천명) 등으로 올림픽 성공개최에 전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아내고 있다.

또한, 문화올림픽도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어, 비엔날레를 포함해 문화올림픽 관련 방문자수가 26만명을 넘어 날마다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 행사와 풍부한 볼거리가 올림픽 성공개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안전한 올림픽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강풍 등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전파, 강풍 피해 대응을 위한 재난문자 발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점검 체계를 수립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및 상황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삼척시 산불과 관련해, 5일간의 산불이 현재 모두 진화됐으며, 올림픽 개최지역에 대한 산불감시를 좀 더 철저하게 추진해 야간 산불감시를 포함해, 감시반 1,026명과 산불진화전문가 470명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제가 됐던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자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노로 바이러스 홍보 및 예방물품 제작 배부, 식품위생업소 위생 점검 등을 추진 중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국내외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으며, 남은 폐막식까지 훌륭하게 치러내어 올림픽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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