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2017년 안양시 동안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예산 약 157억원을 확보하여 집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17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최종 예산배정 현황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소재 학교에는 벌말초 체육관 LED교체사업으로 1억원이 편성된 것을 비롯 17개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에 대한 LED교체, 냉난방 및 화장실 개선, 내진보강사업 등의 학교환경개선예산이 대폭 반영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예산에는 평촌초 교실 64실에 대한 냉난방개선에 약 5억원을 비롯하여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1개교에 대한 약 40억원 이상 예산이 반영되어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민백초는 외부창호공사, 범계초는 외벽보수, 귀인초은 교실바닥 36실 교체사업, 평촌고는 노후화장실 개선 등 집중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또한,

안양남초 방화셔터 개선에 5천만원을 비롯한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6개교에 9억원, 그리고 나눔초의 피난계단 설치에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설치 중에 있다.

조광희 의원은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포항지진 여파에 따라 학생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내진보강과 피난계단 설치 등의 예산을 많이 확보하려 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학생안전에 대한 소명을 갖고 교육위원으로서 임기를 다할 때까지 학생안전 관련 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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