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신임 경제부시장에 기획재정부 김형수 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을 12일 자로 임명했다.

김 신임 경제부시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인류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건설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총괄과장, 문화예산과장, 산업관세과장, 국무조정실과 OECD대한민국정책 센터 조세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해 중앙 부처의 행정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울산시는 중앙부처 핵심 간부의 경제부시장 발탁으로 시장을 정무적으로 보좌하는 일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협력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기현 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근무하다 원 소속기관인 기획재정부로 복귀하는 오규택 경제부시장에게 울산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시민증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