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써닝 리더십 센터(용인시)에서 ‘의정모니터 워크숍’을 진행한다. 

도내 14개 시·군의 의정모니터와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의정모니터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강의 및 그룹별 주제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룹별 주제토론 주제는 △의정모니터 활성화 방안 △정책제안 및 민원제도 등 제안제도 △의정평가 방향 설정 3가지로 정했다.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윤재우 의원(민주·의왕2)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도 상호견제와 균형이 필요하지만 의회의 권한에 대해 견제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 부족했다. 도민이 의회에 준 권한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의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의정활동 하고 있는 지에 대해 의정모니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민과 도의회 간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해 7월 해당조례 공포 이후 40명의 도민을 의정모니터로 선발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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