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69.5%(▼1.3%p), 부정 24.6%(▲1.2%p)

리얼미터 2017년 12월 2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7명 조사)에서, 공공기관 채용 비리 논란과 일부 언론과 야당의 대(對) 중국 굴욕외교 공세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내린 69.5%(부정평가 24.6%)를 기록, 3주째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지며 6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공공기관 채용 비리와 ‘쌍중단·쌍궤병행’ 북핵 해법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지속됐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비트코인 투기와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랐던 11일(월) 일간집계에서 69.8%로 내렸고, 중국의 ‘3불(不)’ 주장과 한중 공동성명 미발표에 대해 일부 언론과 야당의 ‘굴욕외교’ 공세가 이어졌던 12일(화)에도 68.4%로 하락했다가, 문 대통령이 중국으로 출국했던 13일(수)에는 69.8%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집계로는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30대와 40대에서는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 50대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는데, 이와 같은 하락세는 지난주 주말부터 본격화되었던 공공기관 채용 비리 논란과 일부 언론 및 야당의 대(對) 중국 굴욕외교 공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 정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여전히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무당층과 정의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하며 53.3%(▲4.2%p)로 상승, 한 주 만에 50%대를 회복했고, 새 원내대표단을 선출한 자유한국당 역시 ‘경선 컨벤션 효과’로 19.0%(▲1.2%p)를 기록하며 3주째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대표의 호남 방문을 계기로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국민의당은 6.1%(▲0.1%p)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고, 바른정당은 한국당의 ‘경선 컨벤션 효과’ 속에 4.7%(▼1.6%p)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또한 3.5%(▼0.8%p)를 기록하며 3주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한편, 최근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 협조했던 장시호 씨가 검찰의 구형보다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은 것을 계기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거나 다른 사람의 범죄를 털어놓을 경우, 형량을 줄여주거나 기소를 하지 않는 이른바 ‘플리바게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13일) 실시한 플리바게닝 제도 도입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 ‘입증하기 어려운 범죄수사에 도움이 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7.0%로, ‘사법정의를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29.3%)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과 연령, 정의당·민주당·바른정당·국민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플리바게닝 제도를 도입하는 데에 찬성하는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호남(60%), 40대(70%)와 30대(69%), 진보층(73%)에서 찬성이 높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69.5%(▼1.3%p), 부정 24.6%(▲1.2%p)

-공공기관 채용 비리 논란, 일부 언론과 야당의 대(對) 중국 굴욕외교 공세로, 11월 4주차(73%) 이후 3주째 완만한 내림세 보이며 60%대로 하락. TK, 50대·20대, 보수층·중도층에서 주로 이탈, PK·경기인천, 30대·40대는 결집

-▲공공기관 채용 비리, ▲‘쌍중단·쌍궤병행’ 북핵 해법 관련 부정적 보도, ▲비트코인 투기 논란,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논란 등 11일(월) 69.8% → 중국 ‘3불(不)’ 주장, 한중 공동성명 미발표 관련 일부 언론 및 야당 굴욕외교 공세 12일(화) 68.4% → 文 대통령 중국 방문 시작 13일(수) 69.8%

-한국당 지지층 제외 모든 지역·연령·정당지지층, 진보층·중도층에서 여전히 긍정평가 크게 높거나 우세. 다만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2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02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12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2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하락한 69.5%(매우 잘함 44.3%, 잘하는 편 25.2%)로, 11월 4주차(73.0%) 이후 3주째 완만한 내림세가 이어지며 6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오른 24.6%(매우 잘못함 13.5%, 잘못하는 편 11.1%)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5.9%.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공공기관 채용 비리와 ‘쌍중단·쌍궤병행’ 북핵 해법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지속됐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비트코인 투기와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랐던 11일(월) 일간집계에서 69.8%(부정평가 24.0%)로 내렸고, 10·31 한중 사드 합의 이후 논란이 되어왔던 중국의 ‘3불(不)’ 주장과 한중 공동성명 미발표에 대해 일부 언론과 야당의 ‘굴욕외교’ 공세가 이어졌던 12일(화)에도 68.4%(부정평가 25.0%)로 하락했다가, 문 대통령이 중국으로 출국했던 13일(수)에는 69.8%(부정평가 24.2%)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집계로는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30대와 40대에서는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 50대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는데, 이와 같은 하락세는 지난주 주말부터 본격화되었던 공공기관 채

용 비리 논란과 일부 언론 및 야당의 대(對) 중국 굴욕외교 공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 정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여전히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앞섰다.

일간으로는 공공기관 채용 비리와 ‘쌍중단·쌍궤병행’ 북핵 해법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지속됐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비트코인 투기와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랐던 11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8일) 일간집계 대비 1.0%p 내린 69.8%(부정평가 24.0%)로 시작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하루 앞두고 10·31 한중 사드 합의 이후 논란이 되어왔던 ‘3불(不) 정책’과 한중 공동성명 미발표에 대해 일부 언론과 야당의 ‘굴욕외교’ 공세가 이어졌던 12일(화)에도 68.4%(부정평가 25.0%)로 하락했고, 문 대통령이 중국으로 출국했던 13일(수)에는 69.8%(부정평가 24.2%)로 올랐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내린 69.5%(부정평가 24.6%)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3.3%p, 65.8%→52.5%, 부정평가 37.3%), 광주·전라(▼3.0%p, 85.6%→82.6%, 부정평가 13.6%), 대전·충청·세종(▼1.5%p, 68.5%→67.0%, 부정평가 30.4%), 서울(▼1.4%p, 70.7%→69.3%, 부정평가 22.4%), 연령별로는 50대(▼7.7%p, 65.2%→57.5%, 부정평가 35.6%), 20대(▼3.7%p, 82.7%→79.0%, 부정평가 18.3%),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2%p, 46.4%→41.2%, 부정평가 50.1%)과 중도층(▼3.2%p, 72.8%→69.6%, 부정평가 25.3%)에서 하락했다.

반면, 부산·경남·울산(▲3.7%p, 64.6%→68.3%, 부정평가 26.1%)과 경기·인천(▲1.6%p, 71.8%→73.4%, 부정평가 21.9%), 60대 이상(▲1.8%p, 50.9%→52.7%, 부정평가 36.9%)과 30대(▲1.4%p, 82.7%→84.1%, 부정평가 12.8%), 40대(▲1.2%p, 80.0%→81.2%, 부정평가 14.0%)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12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02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