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폭행방지 대책 추진 등 폭행 발생 저감에 기여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구급업무 담당자 주강철 소방장(38·대응구조과)이 ‘제13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응급의료 전진대회가 열렸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구급업무 담당자 주강철 소방장(38·대응구조과)이 ‘제13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표창해 응급의료 분야 종사에 대한 자부심 제고 및 사기를 진작하고,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주강철 소방장은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17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학과 전원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증증환자 최단거리 적정병원 이송체계를 발전시켰으며 구급활동 중 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폭행 발생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 소방장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기쁘다. 하지만 제가 흘린 땀의 결과가 이 시상식장이 아닌 재난현장에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유기적인 협조로 중증환자를 최단거리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하고 구급대원에게 더 이상 폭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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