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비 증액 등 경기도교육청 측에 대책 요구

이순희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지난 11일 2018년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측 관계자들은 매년 증가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직원 인건비와 운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누리과정 운영비가 수년째 동결된 상황이라며 교육비의 1%로 제한된 원비 인상률을 상향하고 과거에 지원되다가 중단된 학급당 운영비 지원 재개와 방과후 교사 인건비 지원 등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희 의원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의 운영비 부담 완화와 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수년째 동결된 동 사업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순희 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 소관 예산 심의에서 “2018년 공립교원의 인건비도 증액될 예정이고, 최저임금도 16.4% 상향될 예정인데 누리과정 운영비는 5년째 동결되있다.” 라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인건비가 최저임금 16.4% 상향 기조에 맞출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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