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경기도내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유산 경기도 일주여행’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경기도 일주여행은 청소년들이 경기도 소재 문화유산과 주변 관광지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세종대왕릉, 융건릉 등을 포함하여 전통시장,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6개 코스로 진행하였으며 총214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경기도 세계유산 및 문화를 주제로 하는 퀴즈를 풀어보고, 세계유산 4행시를 지어보는 등 직접 현장에서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는 11월 18일에는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문화유산 홍보단 발대식’과 사진전 등 부대행사가 화성박물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유산 경기도 일주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경기도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내 우수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이 자연스럽게 배움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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