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2일 3일간 화성시 노작로 10 일원에서 열려 관람객 4만3천여명 끌어모아 농업인의 날 기념식,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촌문화체험, 김장 담그기 등

화성 햇살드리 축제가 지역 우수한 농산물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화성시 노작로 10 일원(LH동탄사업본부 앞)에서 열린 ‘2017 화성 햇살드리 축제’는 방문객 4만3천여명, 3억8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은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치러졌으며, 행사기간 동안 화성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김장 담그기, 김장콘테스트, 초청가수 공연, 농촌문화체험, 민속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하루 4회차 총 1천5백여 가족이 9톤 물량의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화성시그린농업 기술대학 동문회원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1톤 물량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체험에 사용된 재료들은 관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우수 농산물로 햇살드리 인증을 획득한 ㈜늘푸른의 HACCP 제조시설에서 가공을 거쳤다. 

김윤중 화성시 햇살드리 추진위원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의 화합의 장이자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산물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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