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문제, 노동환경개선 및 처우개선 등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 펼쳐

▲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으로 제9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박옥분 의원이 내년 6.13지방선거에서 수원시 장안구 지역구 의원 도전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으로 제9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박 의원은 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에서 여성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박 의원은 "약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을 했다. 그러나 아직 미완성된 것들이 많다"며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지난 3년 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내년 6.13 지방선거까지 8개월여 시간이 남았다. 지역구 도의원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박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났다. 시작할 때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겸손하고 낮은 모습을 유지하도록 노력을 다짐했다. 전반적으로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박 의원이 제9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하고 보낸 3년을 뒤돌아 보며 한 말이다. 박 의원은 9대 전반기와 후반기 같은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지난 3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풀어야할 숙제도 많고 아직 미완인 부분의 아쉬움을 소회로 전했다.

 

박 의원은 여성과 청소년 문제, 노동환경개선 및 처우개선 등 약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 의원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기도 지방분권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성평등 기본 조례안 전부개정 조례안', '대한민국정부와 일본 정부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 규탄 및 재협상 촉구 결의안', '경기도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근로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기도 작은 도서관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기도 청소년 수련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 등 약자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능력의 부족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더욱더 공부하고 배워야 할 것 같다.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사고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약자들을 위한 정책, 예산, 법제화가 부족한 부분을 더욱더 채우려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남은 임기동안 '지역공동체 플렛폼' 구축을 은 임기동안 꼭 펼치고 싶은 의정활동중 하나로 꼽았다.

 

박 의원은 "지역공동체 플렛폼을 구축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조직가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고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박 의원은 현재 비례의원이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하기 위해 지역의 민원 해결과 지역민과의 스킨십 등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다.

 

박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시 정자동은 90년대 말 택지개발로 인하여 수원을 대표하는 중심상권 지역으로서 주변 아파트(약 2만여 세대)를 배후수요로 학원 및 음식점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주차전용건물(주차대수 192대)이 1동 있으나 도로변에 상시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있어 차량 양방 통행이 어렵고 도로변 시야 차단에 따른 보행자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상가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세대 및 지역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도로다이어트‘개념을 도입해 보행로를 확장하고 보행자위주의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으로 개선해 인근 주민들이 차량이 아닌 걸어서 상업지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앙광장을 조성해 가족들과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연 및 문화행사와 연계한 지역 상권 커뮤니티 활성화로 특화된 문화형 ‘감성상권’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역공동체 플렛폼과 커뮤니티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내년 6.13 지방선거에 나설 지역구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토론회, 간담회, 현장방문 등 다양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정취하고 있다. 또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개발하고 예산을 확보하면서 시범으로 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정치가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했다. 그럴수록 촛불정신으로 더욱더 정치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그래야 정치가 건강해 진다. 저에게는 정치는 도구 혹은 수단이다. 지역주민들의 삶에 행복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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