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7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서울과 경기 인천은 오전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 예상 강수량(7일 낮부터 8일 새벽까지)
- 남해안, 제주도, 북한 : 5~20mm
- 그 밖의 전국(강원영동 제외) : 5mm 내외

*모레(8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과 모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 안개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전망 >

강원동해안은 당분간 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 해상 전망 >

동해상은 오늘부터, 서해상은 내일(7일)부터 바람이 강하고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내일과 모레(8일)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모레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 황사 현황과 전망 >

중국 내몽골부근에서 현재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황사는 내일 기압골 통과 후 모레(8일)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상공을 지나면서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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