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7년 11월 1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22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2%p 오른 69.4%(부정평가 25.4%)로 약 2개월 만에 다시 70% 선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일(수) 일간집계에서 71.7%(부정평가 24.4%)로 오르며 9월 4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70%대를 회복했고, 부산·경남·울산(PK)과 대구·경북(TK), 수도권, 60대 이상과 50대, 30대,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했다.

리얼미터측은 이와 같은 상승세는 사드배치 이후 경색되었던 한중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국회 시정연설이 여론의 주목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한중관계 회복 조짐,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며 50.9%(▲1.7%p)로 상승,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내림세가 멈추고 다시 50%대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친박 출당'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특활비 청와대 상납 의혹’ 보도가 확산되며 17.5%(▼1.4%p)로 하락했는데, 특히 1일(수)에는 15.3%를 기록하며 9월 4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6.6%(▲0.7%p)를 기록하며 다시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고, 정의당 역시 5.7%(▲1.0%p)로 상승하며 4주째 만에 5%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파와 자강파, 통합전대파로 갈리며 분당 위기에 직면한 바른정당은 4.4%(▼0.3%p)로 하락하며 4월 2주차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31일(화)에는 3.9%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69.4%(▲2.2%p), 부정 25.4%(▼1.6%p)

-'한중관계 회복' 조짐, '국회 시정연설' 여론의 주목 받으며, 9월 1주차 이후 약 2개월 만에 70% 선에 근접. 1일(수) 일간집계 71.7%로 상승하며 9월 4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70%대 회복

-PK·TK·수도권, 60대이상·50대·30대, 보수층·중도층·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결집하며, 여전히 보수층 제외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 크게 높거나 우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0월 30일(월)부터 11월 3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10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2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11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10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2%p 오른 69.4%(매우 잘함 45.5%, 잘하는 편 23.9%)로, 9월 1주차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70% 선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p 내린 25.4%(매우 잘못함 13.4%, 잘못하는 편 12.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6%p 감소한 5.2%.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 자격 논란이 이어졌던 30일(월)에는 66.6%(부정평가 27.3%)를 기록했고, 한중 관계 회복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보도가 확산되었던 31일(화)에는 69.6%(부정평가 24.6%)로 오른 데 이어,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던 11월 1일(수)에는 71.7%(부정평가 24.4%)로 9월 4일(70.8%)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70%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으로는 부산·경남·울산(PK)과 대구·경북(TK), 수도권, 60대 이상과 50대, 30대,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하며,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했는데, 이와 같은 상승세는 사드배치 이후 경색되었던 한중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국회 시정연설이 여론의 주목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간으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 자격 논란이 이어졌던 30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7일) 일간집계 대비 0.2%p 내린 66.6%(부정평가 27.3%)로 시작해, 한중관계 회복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보도가 확산되었던 31일(화)에는 69.6%(부정평가 24.6%)로 올랐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던 11월 1일(수)에는 71.7%(부정평가 24.4%)로 9월 4일(70.8%)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70%대를 회복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2%p 오른 69.4%(부정평가 25.4%)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7.1%p, 60.0%→67.1%, 부정평가 30.3%), 경기·인천(▲3.3%p, 69.4%→72.7%, 부정평가 23.8%), 서울(▲2.0%p, 67.7%→69.7%, 부정평가 23.5%), 대구·경북(▲1.4%p, 54.0%→55.4%, 부정평가 34.1%),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5%p, 46.9%→52.4%, 부정평가 37.5%), 50대(▲5.3%p, 57.9%→63.2%, 부정평가 32.3%), 30대(▲3.6%p, 81.6%→85.2%, 부정평가 12.4%)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바른정당 지지층(▲10.9%p, 47.7%→58.6%, 부정평가 36.8%), 민주당 지지층(▲1.2%p, 95.2%→96.4%, 부정평가 3.1%),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9%p, 37.4%→40.3%, 부정평가 53.7%)과 중도층(▲2.7%p, 67.3%→70.0%, 부정평가 24.2%), 진보층(▲1.7%p, 88.9%→90.6%, 부정평가 8.0%)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10월 30일(월)부터 11월 01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10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2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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