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중관계 회복’ 조짐, 文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국정원 특활비 청와대 상납 의혹’ 등 각종 호재 잇따르며,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내림세 멈추고 반등, 다시 50%대로 올라서. 수도권·PK·TK·호남, 50대·60대이상·40대, 보수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결집

-자유한국당, ‘친박 출당’ 둘러싼 당내 갈등 증폭, ‘국정원 특활비 청와대 상납 의혹’ 확산, 지난주의 오름세 꺾이고 하락. 1일(수) 15.3% 기록하며 9월 4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PK·수도권, 60대이상·20대·30대·50대, 보수층·중도층·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

-국민의당, 충청권·PK, 20대·50대, 진보층·중도층에서 소폭 결집, 다시 완만한 오름세 보여

-정의당, 충청권·TK·PK·서울, 20대·30대·60대이상, 진보층·보수층에서 소폭 결집, 4주째 만에 5%대 회복

-바른정당, 통합파·자강파·통합전대파로 갈리며 분당 위기 직면, 4월 2주차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31일(화) 3.9%로 하락. TK·경기인천, 30대·40대·50대, 중도층 중심으로 소폭 이탈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0월 30일(월)부터 11월 3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10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2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11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한중관계 회복 조짐,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0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반등한 50.9%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내림세가 멈추고 다시 50%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관련 보도가 확산되었던 31일(화)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던 11월 1일(수)에 이틀 연속 52.0%를 기록했고, 수도권과 부산·경남·울산(PK), 대구·경북(TK),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40대,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친박 출당’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1.4%p 내린 17.5%로 지난주의 오름세가 꺾였다. 한국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보도가 확산되었던 31일(화)에는 17.5%로 내린 데 이어, 이튿날 11월 1일(수)에도 15.3%로 하락하며 9월 4일(15.2%)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떨어졌고, PK와 수도권, 60대 이상과 20대, 30대, 50대,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0.7%p 오른 6.6%를 기록하며 다시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는데, 충청권과 PK, 20대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소폭 상승했다.

정의당은 1.0%p 오른 5.7%로 4주째 만에 5%대를 회복했다. 정의당은 충청권과 TK, PK, 서울,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주로 올랐다.

통합파와 자강파, 통합전대파 등으로 갈려 분당 위기에 직면한 바른정당은 0.3%p 내린 4.4%로 4월 2주차(3.8%)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31일(화)에 3.9%로 하락했고, TK와 경기·인천, 30대와 40대, 50대, 중도층을 중심으로 소폭 내렸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하락한 2.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0%p 증가한 12.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30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7일) 일간집계 대비 0.5%p 내린 49.4%로 시작해, 31일(화)에는 52.0%로 올랐고, 11월 1일(수)에도 52.0%로 전일과 동률을 이어가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오른 50.9%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4.2%p, 52.5%→56.7%), 대구·경북(▲3.8%p, 34.8%→38.6%), 서울(▲3.1%p, 50.0%→53.1%), 광주·전라(▲2.8%p, 59.4%→62.2%), 부산·경남·울산(▲2.0%p, 46.4%→48.4%), 연령별로는 50대(▲4.3%p, 41.2%→45.5%), 60대 이상(▲3.6%p, 26.3%→29.9%), 40대(▲3.2%p, 63.2%→66.4%), 30대(▲1.1%p, 66.3%→67.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6%p, 21.6%→27.2%)과 중도층(▲3.0%p, 50.3%→53.3%)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한편 대전·충청·세종(▼13.4%p, 50.2%→36.8%)과 20대(▼5.0%p, 57.2%→52.2%)는 상당한 폭으로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30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7일) 일간집계 대비 0.8%p 오른 20.4%로 출발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보도가 확산되었던 31일(화)에는 17.5%로 내렸고, 11월 1일(수)에도 15.3%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내린 17.5%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6.9%p, 29.6%→22.7%), 서울(▼3.1%p, 17.2%→14.1%), 경기·인천(▼2.9%p, 17.2%→14.3%),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9%p, 33.9%→32.0%), 20대(▼1.8%p, 9.8%→8.0%), 30대(▼1.5%p, 9.5%→8.0%), 50대(▼1.4%p, 24.4%→23.0%),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1%p, 48.7%→43.6%)과 진보층(▼1.8%p, 4.7%→2.9%), 중도층(▼1.3%p, 16.1%→14.8%)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한편 대전·충청·세종(▲6.6%p, 16.8%→23.4%)에서는 큰 폭으로 올랐다.

국민의당은 일간으로 30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7일) 일간집계 대비 1.0%p 오른 6.0%로 시작해, 31일(화)에도 7.3%로 상승했고, 11월 1일(수)에는 6.3%로 내렸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6.6%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8%p, 4.8%→8.6%), 부산·경남·울산(▲1.7%p, 3.1%→4.8%), 연령별로는 20대(▲3.8%p, 4.0%→7.8%), 50대(▲1.8%p, 7.2%→9.0%),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5%p, 3.1%→4.6%)과 중도층(▲1.4%p, 8.1%→9.5%)에서 주로 상승했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30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7일) 일간집계 대비 0.7%p 오른 5.1%로 출발해, 31일(화)에도 5.3로 상승했고, 11월 1일(수)에도 5.5%로 오르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0%p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6%p, 6.5%→10.1%), 대구·경북(▲2.2%p, 5.4%→7.6%), 서울(▲1.4%p, 6.3%→7.7%), 부산·경남·울산(▲1.1%p, 3.2%→4.3%), 연령별로는 20대(▲3.3%p, 6.0%→9.3%), 30대(▲2.5%p, 6.1%→8.6%), 60대 이상(▲1.7%p, 1.7%→3.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4%p, 1.7%→3.1%)과 진보층(▲1.2%p, 9.9%→11.1%)을 중심으로 올랐다.

바른정당은 일간으로 30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7일) 일간집계 대비 0.2%p 내린 4.2%로 시작해, 31일(화)에도 3.9%로 하락했고, 11월 1일(수)에는 4.9%로 올랐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4.4%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9%p, 8.3%→6.4%), 경기·인천(▼1.1%p, 4.8%→3.7%), 연령별로는 30대(▼1.5%p, 3.2%→1.7%), 50대(▼1.2%p, 6.2%→5.0%), 40대(▼1.0%p, 4.3%→3.3%),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1%p, 6.9%→4.8%)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경남·울산(▲1.9%p, 2.5%→4.4%)과 광주·전라(▲1.3%p, 2.5%→3.8%), 20대(▲1.4%p, 4.6%→6.0%)와 60대 이상(▲1.0%p, 4.8%→5.8%), 중도보수층(▲4.7%p, 2.8%→7.5%), 보수층(▲1.1%p, 4.7%→5.8%)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10월 30일(월)부터 11월 01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10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2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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