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7년 10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12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진보-보수 이념적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7.4%(부정평가 26.4%)를 기록하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내렸으나, 4주째 1~2%p의 미미한 변동폭으로 6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충청권과 TK, 30대, 보수층에서는 이탈했으나, 호남과 PK,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은 결집하며,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보다 우세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48.7%(▼1.4%p)로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 유지했던 50%대를 이어가지 못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PK와 수도권,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 결집하며 18.5%(▲0.4%p)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에 대한 당내 반발의 본격화로 언론보도가 증가한 가운데, 6.6%(▲0.4%p)로 소폭 상승하며 2주째 완만한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바른정당은 PK와 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30대, 보수층에서 이탈하며 4.9%(▼0.9%p)로 하락, 정의당과 함께 최하위로 밀려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4.9%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67.4%(▼0.4%p), 부정 26.4%(▼0.6%p)

-소폭 내렸으나 4주째 1~2%p 변동폭으로 60%대 후반의 지지율 이어가. 23일(월) 66.5% → 24일(화) 68.3% → 25일(수) 68.5%

-충청권·TK, 30대, 보수층에서 이탈, 호남·PK, 40대, 진보층·중도층은 결집, 이념적 양극화 현상 이어져

-여전히 보수층 제외 모든 지역, 모든 연령,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보다 우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0월 23일(월)부터 25일(금)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13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2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10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5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67.4%(매우 잘함 42.5%, 잘하는 편 24.9%)로, 4주째 1~2%p의 미미한 변동폭으로 6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내린 26.4%(매우 잘못함 13.8%, 잘못하는 편 12.6%)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0%p 상승한 6.2%.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0.8%p에서 0.2%p 벌어진 41.0%p로,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에 대한 야 3당의 사과 공세가 이어졌던 23일(월) 일간집계에서 66.5%(부정평가 28.0%)로 내렸고, 문 대통령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발본색원 지시와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가 있었던 24일(화)에는 68.3%로 오른 데 이어, 25일(수)에도 68.5%로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충청권과 TK, 30대, 보수층에서는 하락했으나, 호남과 PK,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하며, 이념적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으로 ‘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를 두고 야 3당의 사과 공세가 지속되었던 23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0일) 일간집계 대비 1.2%p 내린 66.5%(부정평가 28.0%)로 시작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기관 채용비리’발본색원 지시와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가 있었던 24일(화)에는 68.3%(부정평가 25.7%)로 올랐고, 25일(수)에도 68.5%(부정평가 25.8%)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67.4%(부정평가 26.4%)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6.1%p, 73.0%→66.9%, 부정평가 25.7%), 대구·경북(▼2.6%p, 55.6%→53.0%, 부정평가 34.5%), 연령별로는 30대(▼4.5%p, 87.1%→82.6%, 부정평가 16.5%),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8%p, 36.9%→32.1%, 부정평가 59.0%)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1.9%p, 85.4%→87.3%, 부정평가 5.1%)와 부산·경남·울산(▲1.7%p, 55.9%→57.6%, 부정평가 35.1%), 40대(▲1.9%p, 77.3%→79.2%, 부정평가 18.7%), 중도층(▲2.3%p, 69.0%→71.3%, 부정평가 24.7%)과 진보층(▲1.0%p, 89.2%→90.2%, 부정평가 7.4%)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10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13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2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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