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JTBC 새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첫 주연으로 나서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 출연해 남다른 끼를 발휘하며 주목받은 강한나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유보라 )에서 정유진 역에 낙점됐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고된 삶의 무게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 견디며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모두가 위대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강한나가 맡은 정유진 캐릭터는 카리스마 넘치고 쿨한 건축사로 여성들이 닮고 싶어 하는 워너비 여성상을 그린다.

지난 2009년 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데뷔한 강한나는 '롤러코스터'(2013), '동창생'(2013), '순수의 시대'(2015) 등 다수의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브라운관에서는 2013년 MBC '미스코리아'를 시작으로 JTBC '마녀보감',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에 출연했다.

강한나는 특히 '순수의 시대'에서 신하균 등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마스터'에서 강한나는 눈부신 미모는 물론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한나는 드라마 첫 주연작인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올 12월 방영 예정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강한나 외 2PM 준호, 원진아, 나문희, 이기우, 박희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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