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32)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강은비는 27일 오후 아프리카TV 생중계 방송을 진행하며 네티즌들과 댓글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는 순간적으로 시청자가 폭증하며 관심이 쏟아졌고 포털 이슈검색어 상위에 오르고 있다.

강은비는 아프리카 TV 개인 페이지를 통해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의 개인 방송 계획을 밝혔다.

강은비는 먼저 "우선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강은비는 "오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좋아해서 우연하게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아프리카 TV 시청만 하지 말고 방송을 하면서 배워야 할 것 같아 아무 준비 없이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은비는 이어 "내일 낮 3시에 감사하다는 인사와 방송 정리해서 방송할께요. 3시에 봐요~"라 밝혔다.

강은비는 과거 영화 '어우동'에 대해서 "사극은 처음이었다. 1인 2역 연기를 해야 했고 베드신도 있었고. 여자 혼자서 끌어가는 영화를 감당하기에 전 아직 어렸다"고 고백했다.

강은비는 악플에 대해서는 "연기나 외모, 방송태도 등 연기자로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적하거나 혼내는 것은 기분 나쁘지 않다"며 "오히려 저를 연기자로 봐주시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가장 상처를 받은 순간은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세상에 없어야 할 존재라고 여겨질 때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강은비는 이후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레인보우 로망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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