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朴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 일부 영향 미치며 소폭 하락했으나, 2주 연속 50%대 유지. 충청권·경기인천, 40대·30대, 진보층 결집, PK·TK, 60대이상·50대, 보수층 이탈. 보수층과 60대이상에서 한국당과의 격차 벌어져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의 보수통합론 주춤한 가운데, 소폭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 마감. PK·TK, 50대 결집, 충청권·경기인천, 40대·20대, 보수층·중도층·진보층 모두에서 이탈

-국민의당, 바른정당과의 중도보수 통합론이 여론의 주목 받으며, 지난주의 하락세 멈추고 반등. 19일(목) 일간집계 7.2%까지 상승. PK·TK·호남·서울, 60대이상·50대, 중도층·중도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 결집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등 국민의당과의 연대·통합 긍정적 입장 표명한 가운데,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 멈추고 소폭 반등. TK·경기인천, 20대·30대, 보수층에서 주로 결집

-정의당, 지난주에 이어 약세가 지속되며 4%대에 머물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10월 16일(월)부터 10월 20일(금)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7,32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5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10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0.1%로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내렸으나 2주 연속 5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주중집계(16~18일)에서는 49.1%를 기록했으나, 20일(금) 일간집계에서는 51.6%로 상승했고, 층청권과 경기·인천, 40대와 30대, 진보층에서는 결집한 반면, PK와 TK, 60대 이상과 50대, 보수층에서는 이탈했다. 특히 보수층(민 20.7%, 한 47.4%)과 60대 이상(민 26.0%, 한 32.6%)에서 한국당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바른정당의 중도보수 통합 관련 보도가 확대되며 바른정당과의 보수통합론이 주춤했던 자유한국당 역시 0.8%p 내린 18.1%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소폭 하락했다. 한국당은 PK와 TK, 50대에서는 결집한 반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40대와 20대, 중도층과 진보층을 비롯하여 보수층에서도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과의 중도보수 통합론이 여론의 주목을 받은 국민의당은 1.3%p 오른 6.2%로 지난주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했다. 국민의당은 19일(목) 일간집계에서 7.2%까지 상승했고, PK와 TK, 호남과 서울, 60대 이상과 50대, 중도층과 중도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의원 등 당내 일부에서 국민의당과의 연대·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던 바른정당 또한 0.3%p 오른 5.8%로 지난 2주 동안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바른정당은 TK와 경기·인천, 20대와 30대, 보수층에서 주로 결집했다.

정의당은 0.1%p 오른 4.9%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하며 약세가 지속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8%p 오른 2.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2%p 감소한 12.0%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1.2%p 내린 50.1%로 시작해, 17일(화)에도 49.4%로 하락했고, 18일(수)에도 48.7%로 내렸다가, 19일(목)에는 49.5%로 반등한 데 이어, 20일(금)에도 51.6%로 올랐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50.1%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10.6%p, 47.5%→36.9%), 대구·경북(▼6.0%p, 40.2%→34.2%), 광주·전라(▼1.1%p, 61.4%→60.3%),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2%p, 32.2%→26.0%), 50대(▼1.8%p, 44.9%→43.1%),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6.6%p, 40.0%→33.4%)과 보수층(▼4.2%p, 24.9%→20.7%)에서 하락한 반면, 전·충청·세종(▲5.9%p, 52.2%→58.1%)과 경기·인천(▲2.6%p, 52.7%→55.3%), 40대(▲4.3%p, 58.4%→62.7%)와 30대(▲3.3%p, 68.5%→71.8%), 진보층(▲1.6%p, 70.8%→72.4%)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0.4%p 오른 18.9%로 출발해, 17일(화)에는 17.5%로 내렸고, 18일(수)에는 18.9%로 상승한 데 이어, 19일(목)에도 18.7%로 전일과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했다가, 20일(금)에는 17.7%로 다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18.1%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4.0%p, 20.7%→16.7%), 경기·인천(▼3.4%p, 18.4%→15.0%), 광주·전라(▼1.9%p, 6.6%→4.7%), 연령별로는 40대(▼2.6%p, 13.5%→10.9%), 20대(▼2.0%p, 10.2%→8.2%),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1%p, 48.5%→47.4%)과 중도층(▼0.9%p, 15.6%→14.7%), 진보층(▼0.7%p, 4.0%→3.3%)에서 내린 반면, 부산·경남·울산(▲4.7%p, 23.2%→27.9%)과 대구·경북(▲1.7%p, 27.2%→28.9%), 50대(▲1.6%p, 23.6%→25.2%), 중도보수층(▲2.3%p, 15.1%→17.4%)에서는 올랐다.

국민의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1.0%p 오른 5.4%로 시작해, 17일(화)에도 5.7%로 상승했고, 18일(수)에도 6.5%로 오른 데 이어, 19일(목)에도 7.2%로 상승했다가, 20일(금)에는 6.1%로 내렸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오른 6.2%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2.3%p, 2.6%→4.9%), 대구·경북(▲2.1%p, 1.8%→3.9%), 서울(▲1.9%p, 4.5%→6.4%), 광주·전라(▲1.6%p, 14.4%→16.0%),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1%p, 8.0%→12.1%), 50대(▲1.8%p, 5.2%→7.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2.6%p, 4.1%→6.7%)과 중도층(▲2.3%p, 6.7%→9.0%)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0.4%p 오른 6.3%로 출발해, 17일(화)에도 6.9%로 상승했다가, 18일(수)에는 5.9%로 내렸고, 19일(목)에도 5.2%로 하락한 데 이어, 20일(금)에도 5.2%로 전일과 동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5.8%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7%p, 6.9%→8.6%), 경기·인천(▲1.5%p, 4.9%→6.4%), 연령별로는 20대(▲2.4%p, 7.8%→10.2%), 30대(▲1.1%p, 4.3%→5.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2%p, 7.0%→8.2%)에서 상승한 반면, 대전·충청·세종(▼2.2%p, 6.4%→4.2%)과 광주·전라(▼1.2%p, 4.3%→3.1%), 40대(▼2.2%p, 4.9%→2.7%)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0.5%p 내린 4.4%로 시작해, 17일(화)에도 4.3%로 전일의 약세가 이어졌다가, 18일(수)에는 4.7%로 상승했고, 19일(목)에도 4.9%로 오른 데 이어, 20일(금)에도 5.2%로 상승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4.9%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광주·전라(▲1.3%p, 3.9%→5.2%)에서 상승한 반면, 대전·충청·세종(▼1.2%p, 3.9%→2.7%)에서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7년 10월 16일(월)부터 10월 20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7,32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57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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