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朴 전 대통령 ‘정치보복’ 발언, 헌재소장 임명 둘러싼 야3당의 공세 여파, 한 주 만에 다시 40%대로 떨어져. PK·TK, 60대 이상, 보수층 등 과거 朴 전 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층’에서 이탈폭 커

-자유한국당, 朴 전 대통령 출당 시사한 가운데, 충청권·경기인천·호남, 40대·20대·50대, 중도층·진보층에서 이탈,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 마감하고 소폭 하락. 60대이상·보수층 등 민주당 이탈 과거 朴 전 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층’ 상당수 흡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당, 당내 일부 바른정당과의 통합·연대론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의 하락세 멈추고 반등. 민주당 이탈 과거 朴 전 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층’ 일부 결집한 것으로 보여

-바른정당, 민주당 이탈 과거 朴 전 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층’ 일부 결집,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 멈추고 반등

-정의당, 충청권·경기인천, 30대, 보수층에서 이탈, 지난주에 이어 2주째 내림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0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62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4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10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5%p 내린 49.1%로 한 주 만에 다시 4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목요일(12일) 이후 조사일 기준 4일 연속 하락했고, 경기·인천과 충청권, 30대와 40대, 진보층에서는 상승했으나, PK(47.5%→36.9%)와 TK(40.2%→30.8%), 60대 이상(32.2%→24.3%), 보수층(24.9%→19.6%) 등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과 헌법재판소장의 임명을 둘러싼 야 3당의 공세 여파로 보인다.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시사했던 자유한국당 역시 0.6%p 내린 18.3%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충청권과 경기·인천, 호남, 40대와 20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내렸고, PK와 TK에서는 소폭 올랐으나 60대 이상과 보수층 등 민주당에서 이탈한 과거 박 전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 상당수를 흡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내 일부에서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론을 제기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1.4%p 오른 6.3%로 지난주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했다. 국민의당은 TK와 PK, 충청권, 서울, 60대 이상과 50대, 40대,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민주당에서 이탈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 일부가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 또한 0.7%p 오른 6.2%로 지난 2주 동안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경기·인천과 TK, 60대와 20대,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소폭 올랐는데, 국민의당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을 이탈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층 일부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0.2%p 내린 4.6%로 지난주에 이어 2주째 내림세를 보였는데, 주로 충청권과 경기·인천, 30대, 보수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5%p 오른 2.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감소한 12.9%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1.2%p 내린 50.1%로 시작해, 17일(화)에도 49.4%로 하락했고, 18일(수)에도 48.7%로 내리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 하락한 49.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10.6%p, 47.5%→36.9%), 대구·경북(▼9.4%p, 40.2%→30.8%), 서울(▼1.4%p, 52.2%→50.8%),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9%p, 32.2%→24.3%), 50대(▼1.3%p, 44.9%→43.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9.5%p, 40.0%→30.5%)과 보수층(▼5.3%p, 24.9%→19.6%)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2.5%p, 52.7%→55.2%)과 대전·충청·세종(▲3.5%p, 52.2%→55.7%), 30대(▲1.2%p, 68.5%→69.7%)와 40대(▲2.1%p, 58.4%→60.5%), 진보층(▲1.4%p, 70.8%→72.2%)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0.4%p 오른 18.9%로 출발해, 17일(화)에는 17.5%로 내렸고, 18일(수)에는 18.9%로 다시 상승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18.3%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2%p, 20.7%→17.5%), 경기·인천(▼2.9%p, 18.4%→15.5%), 광주·전라(▼2.8%p, 6.6%→3.8%), 연령별로는 40대(▼2.6%p, 13.5%→10.9%), 20대(▼1.5%p, 10.2%→8.7%), 50대(▼1.1%p, 23.6%→22.5%),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0%p, 15.6%→14.6%)과 진보층(▼0.9%p, 4.0%→3.1%)에서 내린 반면, 부산·경남·울산(▲4.1%p, 23.2%→27.3%)과 대구·경북(▲2.2%p, 27.2%→29.4%), 서울(▲1.1%p, 15.4%→16.5%)에서는 올랐다.

국민의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1.0%p 오른 5.4%로 시작해, 17일(화)에도 5.7%로 상승했고, 18일(수)에도 6.5%로 오르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오른 6.3%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2.1%p, 1.8%→3.9%), 대전·충청·세종(▲1.9%p, 4.9%→6.8%), 서울(▲1.5%p, 4.5%→6.0%), 부산·경남·울산(▲1.3%p, 2.6%→3.9%), 광주·전라(▲1.2%p, 14.4%→15.6%),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2%p, 8.0%→11.2%), 50대(▲2.4%p, 5.2%→7.6%), 40대(▲2.2%p, 3.2%→5.4%),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2.2%p, 4.1%→6.3%)과 중도층(▲2.0%p, 6.7%→8.7%)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0.4%p 오른 6.3%로 출발해, 17일(화)에도 6.9%로 상승했다가, 18일(수)에는 5.9%로 내렸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6.2%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3.0%p, 4.9%→7.9%), 대구·경북(▲2.3%p, 6.9%→9.2%), 연령별로는 20대(▲2.0%p, 7.8%→9.8%), 60대 이상(▲1.6%p, 5.3%→6.9%), 30대(▲1.4%p, 4.3%→5.7%),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4%p, 7.0%→8.4%)과 진보층(▲1.1%p, 2.8%→3.9%)에서 주로 올랐다. 대전·충청·세종(▼2.1%p, 6.4%→4.3%)과 40대(▼2.0%p, 4.9%→2.9%)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0.5%p 내린 4.4%로 시작해, 17일(화)에는 4.3%로 전일의 약세가 이어졌다가, 18일(수)에는 4.7%로 올랐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4.6%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1.2%p, 3.9%→2.7%), 경기·인천(▼0.7%p, 4.6%→3.9%), 연령별로는 30대(▼1.3%p, 5.2%→3.9%),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5%p, 2.5%→1.0%)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경남·울산(▲1.5%p, 3.4%→4.9%)과 중도층(▲1.4%p, 3.3%→4.7%)에서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10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62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47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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