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개시로 정치공방 가열되는 가운데, 여야 정계개편(한국·바른 통합, 민주·국민 연대/통합) 논란 확대로, 민주·한국 동반 상승, 바른·국민·정의 나란히 하락, 여당·제1야당 양당구도 심화

-중도·진보 성향 국민·정의 지지층 일부 민주당으로 이탈, 보수성향 국민·바른 지지층 일부 한국당으로 이탈. 민주·한국 제외 야3당 지지율 합(15.2%) 19대 대선 이후 최저치로 하락

-더불어민주당, 충청권·호남·PK·TK, 60대이상·30대, 진보층·중도층 결집하며 상승, 다시 50%대로 올라서. 수도권, 20대·40대는 이탈. 보수층·60대이상 제외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1위 이어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에 대한 보수통합 공세 강화, 2주 연속 상승하며 10%대 후반 기록. 수도권, 모든 연령,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결집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분당 가능성 시사 등 통합파·자강파 갈등 증폭, 2주 연속 약세 이어져. 경기인천, 50대·60대이상, 보수층 이탈, 서울·호남은 소폭 결집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국민·민주 통합 가능성 시사했으나 安 대표 반발, 수도권·PK, 20대 제외 모든 연령, 보수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하며, ‘제보조작’ 여파로 창당 후 최저치 기록했던 7월 4주차와 동률로 하락. 12일(목)과 13일(금) 일간집계 각각 4.4% 기록

-정의당, 수도권·영남·충청권, 40대·50대·30대, 중도층·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하며, 8월 3주차 이후 처음으로 4%대로 하락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10월 8일(일)부터 10월 13일(금)까지 6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8,69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3,075명(무선 82 : 유선 18)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10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의 개시로 적폐청산을 비롯한 현 정부의 국정운영 쟁점을 둘러싼 각종 정치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연대·통합 등 여야 정계개편 논란의 확대로, 민주당과 한국당이 동반 상승한 반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나란히 하락하면서, 여당과 제1야당의 양당구도가 보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진보 성향의 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 일부는 민주당으로, 보수성향의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 일부는 한국당으로 이탈하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의 지지율 합은 5월 2주차 주간집계(26.7%) 대비 11.5%p 하락한 15.2%로 19대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50.6%로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민주당은 수도권, 20대와 4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호남, PK와 TK, 60대 이상과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하면서, 60대 이상(민 32.2%, 한 32.9%)에서 한국당에 초박빙의 격차로 다가섰고, 보수층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1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에 대한 보수통합 공세를 강화했던 자유한국당 역시 1.8%p 오른 18.9%로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당은 TK와 호남에서는 소폭 내렸으나, 수도권, 60대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 보수층(41.1%→48.5%)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의원이 분당 가능성을 시사했던 바른정당은 0.1%p 하락한 5.5%로 2주 연속 약세가 이어졌다. 바른정당은 서울과 호남에서는 소폭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시사하고 안철수 대표가 반발했던 국민의당 또한 1.7%p 내린 4.9%로, ‘제보조작’ 여파로 창당 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던 7월 4주차와 동률을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2일(목)과 13일(금) 일간집계에서는 각각 4.4%를 기록했고, 수도권과 PK,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정의당은 역시 1.2%p 내린 4.8%로 8월 3주차(4.5%) 이후 처음으로 4%대로 떨어졌는데, 수도권과 영남, 충청권, 40대와 50대, 3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p 감소한 1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3.2%p 오른 51.1%로 시작해, 10일(화)에는 49.5%로 내린 데 이어, 11일(수)에도 49.4%로 전일에 이어 횡보했다가,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최초 보고시점 및 대통령훈령 조작 보도와 MB정부 민간인·정치인 사찰 보도가 확산되었던 12일(목)에는 52.2%로 상승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던 13일(금)에는 51.3%로 하락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달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50.6%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8.1%p, 44.1%→52.2%), 광주·전라(▲2.8%p, 58.6%→61.4%), 부산·경남·울산(▲2.6%p, 44.9%→47.5%), 대구·경북(▲2.4%p, 37.8%→40.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4%p, 26.8%→32.2%), 30대(▲0.9%p, 67.6%→68.5%),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8%p, 69.0%→70.8%)과 중도층(▲1.0%p, 51.3%→52.3%)에서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2.5%p, 55.2%→52.7%)과 서울(▼0.7%p, 52.9%→52.2%), 20대(▼2.5%p, 58.5%→56.0%)와 40대(▼1.2%p, 59.6%→58.4%)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2.2%p 오른 20.0%로 출발해, 10일(화)에는 19.6%로 내렸고,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연장에 반대 입장을 확정했던 11일(수)에도 18.1%로 하락한 데 이어,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최초 보고시점 및 대통령훈령 조작 보도와 MB정부 민간인·정치인 사찰 보도가 확산되었던 12일(목)에도 16.9%로 내렸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던 13일(금)에는 18.5%로 다시 오르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달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18.9%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5.3%p, 13.1%→18.4%), 서울(▲1.3%p, 14.1%→15.4%),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5%p, 30.4%→32.9%), 50대(▲1.9%p, 21.7%→23.6%), 40대(▲1.9%p, 11.6%→13.5%), 30대(▲1.2%p, 7.2%→8.4%), 20대(▲1.1%p, 9.1%→10.2%),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7.4%p, 41.1%→48.5%) 등 대부분의 지역과 층에서 올랐다. 한편 대구·경북(▼1.9%p, 29.1%→27.2%)과 광주·전라(▼1.7%p, 8.3%→6.6%)에서는 내렸다.

바른정당은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0.3%p 내린 5.6%로 시작해, 김무성·유승민 의원의 ‘보수통합 이견’ 회동 결과가 알려졌던 10일(화)에도 5.5%로 약세가 이어졌고, ‘전당대회 이전 바른정당과 통합’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보수통합 공세가 지속되고 김무성 의원이 분당 가능성을 언급했던 11일(수)에도 5.1%로 하락했다가, 12일(목)에는 5.3%로 회복세를 보인 데 이어, 13일(금)에도 5.9%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달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5.5%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0.7%p, 5.6%→4.9%), 연령별로는 50대(▼2.0%p, 7.6%→5.6%), 60대 이상(▼1.3%p, 6.6%→5.3%),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6%p, 8.6%→7.0%)에서 하락한 반면, 서울(▲1.9%p, 4.9%→6.8%)과 광주·전라(▲1.6%p, 2.7%→4.3%), 20대(▲3.3%p, 4.5%→7.8%)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당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1.2%p 하락한 5.3%로 출발해, 10일(화)에도 5.4%로 약세가 지속됐고, 한미FTA 재협상 문제 등 안철수 대표의 대여 공세가 이어졌던 11일(수)에도 5.1%로 하락한 데 이어,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시사하고 안철수 대표가 반발했던 12일(목)과 13일(금)에는 각각 4.4%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달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4.9%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는 서울(▼3.4%p, 7.9%→4.5%), 부산·경남·울산(▼2.2%p, 4.8%→2.6%), 경기·인천(▼1.8%p, 6.2%→4.4%),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7%p, 11.7%→8.0%), 30대(▼1.9%p, 4.4%→2.5%), 40대(▼1.4%p, 4.6%→3.2%), 50대(▼1.3%p, 6.5%→5.2%),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4.8%p, 8.9%→4.1%)과 보수층(▼2.2%p, 6.3%→4.1%), 중도층(▼1.4%p, 8.1%→6.7%)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정의당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2.0%p 내린 5.0%로 시작해, 10일(화)에도 5.0%로 전일에 이어 약세가 이어졌고, 11일(수)에도 4.5%로 하락했다가, 12일(목)에는 4.6%로 소폭 오른 데 이어, 13일(금)에도 4.9%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달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4.8%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2.1%p, 6.0%→3.9%), 경기·인천(▼1.8%p, 6.4%→4.6%), 대구·경북(▼1.8%p, 7.4%→5.6%), 부산·경남·울산(▼1.2%p, 4.6%→3.4%), 서울(▼1.1%p, 7.1%→6.0%), 연령별로는 40대(▼3.0%p, 10.6%→7.6%), 50대(▼2.2%p, 6.7%→4.5%), 30대(▼1.9%p, 7.1%→5.2%),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2%p, 5.5%→3.3%)과 진보층(▼1.9%p, 10.8%→8.9%)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7년 10월 8일(일)부터 10월 13일(금)까지 6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8,69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3,075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6%), 무선(76%)·유선(18%)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2%)와 유선전화(18%)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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