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동현, 이하 '예결위')가 2018년도 본예산 심의에 대비하여 10일부터 시작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16일 무사히 마쳤다.
 
현장점검 마지막날인 16일(월) 도교육청 소속 성남혜은학교, 포일초등학교, 능실초등학교 등 현장 점검에는 박동현 예결위원장(더민주, 수원 4), 윤재우 간사(더민주, 의왕2), 방성환 간사(자유한국, 성남5), 원욱희 간사(바른정당, 여주1) 외, 김경자 의원(국민, 군포2), 이순희 의원(자유한국, 비례), 이필구 의원(더민주, 부천8), 임동본 의원(자유한국, 성남4),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 등 예결위 소속 도의원,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했다.
 
특수교육 여건 및 현장 확인을 위해 성남혜은학교(성은학교 관계자 참석) 방문과 실내체육관 활용실태 확인을 위해 의왕 포일초등학교 및 수원 능실초등학교(능실유·능실중 관계자 참석)를 방문하였고, 학생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칠보초등학교 및 호매실중학교 인근 통학로 여건을 확인하고 수원시 및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협의했다.
 
경기도의회 예결위 현장점검은 10일부터 수원지역의 경기상상캠퍼스 및 서울대 수원캠퍼스 융복합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점검했고, 둘째 날인 11일에는 화성시 에코팜랜드 조성사업과, 파주 적성-두일 도로공사 현장을, 12일에는 의정부 소재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현장, 몽실학교 및 오남-수동 도로공사 현장,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현장 등을, 이어서 13일에는 여주 점봉초등학교, 여주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현장, 이천 한국도자재단 등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예결위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2018년 본예산 심의에 앞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사업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사전점검 하였고, 경기도내 공공기관 및 학교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집행부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동현 예결위원장은 "34조원이 넘는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 예산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효율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번 5일간의 짧은 현장점검 기간에경기도 소관 22곳, 도교육청 소관 5곳 전체 27곳의 다소 무리한 일정으로 현장을 점검하였으나, 다 살펴보지 못한 현장이 더 많다며 아쉽지만 금번 현장점검에서 도출된 사항을 예산심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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