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6일 수원시청 썬마루에서 ‘2017년 제2차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례협의회’를 열고,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아동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인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을 비롯해 아동·여성 보호 전문기관의 전문가·실무자 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임정현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상담·법률지원팀장의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사례발표와 긴급 지원대책 논의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와 여성·아동보호 전문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폭력·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아동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사례협의회'는 성폭력·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위기에 처한 여성·아동의 사례관리와 긴급구조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매년 2~3차례 열린다.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수원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수원시여성의쉼터 등 수원시 관내 여성·아동보호 전문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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