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PK·TK, 60대이상·30대, 진보층에서 결집하며 소폭 상승, 다시 50% 선 넘어서. 수도권과 20대, 보수층은 이탈

-자유한국당, 국감 앞두고 특위 구성 등 정치보복 공세 확대, 2주째 상승세 이어가며 20%에 근접. 수도권·충청권, 60대이상·20대, 보수층에서 결집, TK·PK·호남은 이탈

-바른정당, 한국당의 보수통합 공세 지속, 2주째 내림세. 경기인천, 50대·60대이상, 보수층에서 주로 이탈

-국민의당, ‘MB정부 적폐청산’ 등 각종 쟁점에서 민주당·한국당 간 대립 지속적으로 부각, 추석연휴 직전의 상승세 꺾여. 수도권·PK, 60대이상·30대·40대, 보수층·중도보수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

-정의당, 여론의 주목도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8월 3주차 이후 처음으로 4%대로 하락. 수도권·TK, 30대·40대·50대, 중도층·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0월 8일(일)부터 11일(수)까지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8,40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59명(무선 84 : 유선 16)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10월 2주차 주중집계 정당 지지도에서 ‘MB정부 적폐청산’ 등 각종 쟁점을 둘러싼 상호 공세로 민주당과 한국당의 양자 대립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진보층과 보수층을 결집시키며 나란히 상승했으나,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모두 5% 이하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추석연휴 직전 지난달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오른 50.2%로 다시 50% 선을 넘어섰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PK(부산·경남·울산), TK(대구·경북), 60대 이상과 30대,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수도권과 20대,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특별위원회 구성 등으로 정치보복 공세를 확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역시 1.9%p 오른 19.0%로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수도권과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을 중심으로 올랐고, TK와 PK, 호남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른정당은 한국당의 보수통합 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0.3%p 내린 5.3%를 기록하며 2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바른정당은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또한 ‘MB정부 적폐청산’ 등 각종 쟁점을 둘러싸고 여당과 제1야당의 대립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면서, 1.4%p 내린 5.2%로 추석연휴 직전의 상승세가 꺾였다. 국민의당은 수도권과 PK, 60대 이상과 30대, 40대, 보수층과 중도보수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남에서는 소폭 올랐다.

민주당과 한국당에 밀려 여론의 주목도가 떨어지고 있는 정의당 역시 1.3%p 내린 4.7%로 8월 3주차(4.5%) 이후 처음으로 4%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수도권과 TK, 30대와 40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증가한 13.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일간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3.2%p 오른 51.1%로 시작해, 10일(화)에는 49.5%로 내렸고, 11일(수)에도 49.4%로 전일의 지지율이 이어졌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0.5%p 오른 50.2%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7.0%p, 44.1%→51.1%), 부산·경남·울산(▲2.8%p, 44.9%→47.7%), 대구·경북(▲2.0%p, 37.8%→39.8%),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9%p, 26.8%→31.7%), 30대(▲1.7%p, 67.6%→69.3%),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4%p, 69.0%→71.4%)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1.5%p, 52.9%→51.4%)과 경기·인천(▼1.4%p, 55.2%→53.8%), 20대(▼5.6%p, 58.5%→52.9%), 보수층(▼1.7%p, 25.2%→23.5%)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일간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2.2%p 오른 20.0%로 출발해, 10일(화)에는 19.6%로 내렸고, 11일(수)에도 18.1%로 하락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1.9%p 오른 19.0%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5.9%p, 13.1%→19.0%), 대전·충청·세종(▲2.8%p, 19.7%→22.5%), 서울(▲2.4%p, 14.1%→16.5%),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2%p, 30.4%→33.6%), 20대(▲3.2%p, 9.1%→12.3%), 50대(▲2.1%p, 21.7%→23.8%),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7.2%p, 41.1%→48.3%)과 중도보수층(▲3.4%p, 13.4%→16.8%)에서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2.5%p, 29.1%→26.6%)과 광주·전라(▼2.5%p, 8.3%→5.8%), 부산·경남·울산(▼1.4%p, 22.8%→21.4%)에서는 하락했다.

바른정당은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일간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0.3%p 내린 5.6%로 시작해, 10일(화)에도 5.5%로 약세가 이어졌고, 11일(수)에도 5.1%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0.3%p 내린 5.3%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2.1%p, 5.6%→3.5%), 연령별로는 50대(▼2.4%p, 7.6%→5.2%), 60대 이상(▼2.2%p, 6.6%→4.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3%p, 8.6%→6.3%)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2.2%p, 2.7%→4.9%)와 서울(▲2.1%p, 4.9%→7.0%), 20대(▲4.1%p, 4.5%→8.6%)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당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일간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1.2%p 내린 5.3%로 출발해, 10일(화)에도 5.4%로 약세가 지속됐고, 11일(수)에도 5.1%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1.4%p 내린 5.2%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는 서울(▼4.1%p, 7.9%→3.8%), 경기·인천(▼1.8%p, 6.2%→4.4%), 부산·경남·울산(▼1.4%p, 4.8%→3.4%),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5%p, 11.7%→9.2%), 30대(▼1.9%p, 4.4%→2.5%), 40대(▼1.7%p, 4.6%→2.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5.1%p, 8.9%→3.8%)과 보수층(▼1.8%p, 6.3%→4.5%), 중도층(▼0.9%p, 8.1%→7.2%)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한편, 광주·전라(▲3.5%p, 14.0%→17.5%)에서는 올랐다.

정의당 추석연휴말 특별조사인 9일(월) 일간집계에서는 지난달 29일(금) 일간집계 대비 2.0%p 내린 5.0%로 시작해, 10일(화)에도 5.0%로 전일에 이어 약세가 이어졌고, 11일(수)에도 4.5%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1.3%p 내린 4.7%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2.7%p, 7.4%→4.7%), 경기·인천(▼2.3%p, 6.4%→4.1%), 서울(▼1.6%p, 7.1%→5.5%), 연령별로는 30대(▼3.1%p, 7.1%→4.0%), 40대(▼2.5%p, 10.6%→8.1%), 50대(▼2.2%p, 6.7%→4.5%),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6%p, 5.5%→2.9%)과 진보층(▼2.1%p, 10.8%→8.7%) 등 대부부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10월 8일(일)부터 10월 11일(수)까지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8,40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59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5%), 무선(79%)·유선(16%)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4%)와 유선전화(16%)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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