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 겨울철 화재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난방기구 사용 등 화기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각종 화재를 예방하고 도민 생명 보호 및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약속했다.

먼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대국민 119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본부 및 소방관서 간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재난복구 및 구호대책 전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각 소방관서별로 지역 및 환경 특성을 고려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검토·수립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북부는 대형건축물부터 산업단지, 도농복합지역, 관광단지까지 다양한 대상물이 있는 만큼 맞춤형 재난예방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ㆍ재산피해 예방과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공무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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