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MB정부 블랙리스트·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식 반발, 한국당의 ‘정치보복’ 공세 이어지며, 다시 50% 선 아래로 떨어져. 충청권·PK·경기인천, 40대·20대·60대이상, 중도보수층·중도층에서 주로 이탈

– 자유한국당, MB정부 의혹 수사에 ‘정치보복’ 공세 강화하며 소폭 상승. TK·PK·충청권, 60대이상, 중도보수층·중도층에서 결집, 수도권과 30대, 보수층·진보층에서는 이탈

– 국민의당, ‘MB국정원 불법의혹 수사 특검’ 제안 등 여당의 적폐청산 기조에 합류한 가운데, 4주 만에 다시 6% 선 회복. 수도권·호남, 60대이상·30대, 중도보수층·보수층에서 결집

– 정의당, 이명박 전 대통령의 ‘퇴행적 시도’ 반발에 ‘적반하장’으로 맹비난, 4주 만에 6% 선 넘어서. 29일(금) 7.0% 기록 등 4일 연속 상승. 충청권·서울·TK, 50대·40대, 진보층·중도층에서 결집

– 바른정당, 일부 중진의원들의 ‘보수우익 통추위’ 구성 합의 둘러싸고 자강파·통합파 갈등 표면화, 지난주의 반등세 꺾이며 하락. TK·PK·서울·호남, 60대이상·50대·20대, 중도보수층·중도층에서 주로 이탈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9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6,90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3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9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9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49.7%로 다시 50%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주 초중반(주중집계 50.8%)까지 1주일 전의 지지율을 유지했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블랙리스트·대선개입 의혹 수사에 대해 공식 반발하고 한국당이 ‘정치보복’ 공세를 이어갔던 주 후반(29일 47.7%)에는 하락했고, 충청권과 PK(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40대와 20대, 60대 이상, 중도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MB정부 블랙리스트·대선개입 의혹 수사’에 대해 ‘정치보복’ 공세를 강화했던 자유한국당은 0.3%p 오른 17.1%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당은 TK(대구·경북)와 PK, 충청권, 60대 이상, 중도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오른 반면, 수도권,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MB국정원 불법의혹 수사 특검’을 제안하며 여당의 적폐청산 기조에 합류했던 국민의당 역시 1.1%p 오른 6.6%로 4주 만에 다시 6% 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수도권과 호남, 60대 이상과 30대, 중도보수층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퇴행적 시도’ 반발에 대해 ‘적반하장’으로 맹비난했던 정의당 또한 0.8%p 오른 6.0%로 4주 만에 6%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9일(금) 일간집계에서 7.0%를 기록하는 등 4일 연속 상승했고, 충청권과 서울, TK, 50대와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올랐다.

바른정당은 일부 중진의원들의 ‘보수우익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합의를 둘러싸고 자강파와 통합파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0.8%p 내린 5.6%로 지난주의 반등세가 꺾였다. 바른정당은 TK와 PK, 서울, 호남, 60대 이상과 50대, 20대, 중도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1.0%p 내린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6%p 증가한 13.3%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1.0%p 내린 51.1%로 시작해, 26일(화)에는 51.4%로 올랐고, 27일(수)에도 51.4%로 전일과 동률을 기록했다가, 28일(목)에는 47.3%로 40%대 중후반으로 하락한 데 이어, 29일(금)에도 47.7%로 약세가 이어지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49.7%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6.8%p, 50.9%→44.1%), 부산·경남·울산(▼2.5%p, 47.4%→44.9%), 경기·인천(▼2.1%p, 57.3%→55.2%), 연령별로는 40대(▼3.6%p, 63.2%→59.6%), 20대(▼1.5%p, 60.0%→58.5%), 60대 이상(▼0.8%p, 27.6%→26.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5.5%p, 44.0%→38.5%)과 중도층(▼2.7%p, 54.0%→51.3%)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9.9%p, 27.9%→37.8%)과 광주·전라(▲1.3%p, 57.3%→58.6%), 서울(▲1.1%p, 51.8%→52.9%)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미국의 전략 폭격기 B-1B의 휴전선 최북단 무력시위 소식이 전해진 주말을 거치며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0.4%p 오른 16.9%로 출발했으나, 여야 단독회동 주장을 이어가고 ‘노무현 전 대통령 특검’ 공세를 펼쳤던 26일(화)에는 15.8%로 내렸다가, 정진석 의원이 “댓글 정치의 원조는 노무현 정부”라고 주장한 27일(수)에는 16.7%로 오른 데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블랙리스트·대선개입 의혹 수사에 ‘퇴행적 시도’로 공식 반발하고 ‘정치보복’ 공세를 지속했던 28일(목)에도 18.1%로 상승했다가, 29일(금)에는 17.8%로 내렸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17.1%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4.0%p, 25.1%→29.1%), 부산·경남·울산(▲2.3%p, 20.5%→22.8%), 대전·충청·세종(▲1.7%p, 18.0%→19.7%),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2%p, 29.2%→30.4%),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5.9%p, 7.5%→13.4%)과 중도층(▲3.2%p, 12.1%→15.3%)에서 오른 반면, 경기·인천(▼2.4%p, 15.5%→13.1%)과 서울(▼1.8%p, 15.9%→14.1%), 30대(▼2.0%p, 9.2%→7.2%), 보수층(▼2.7%p, 43.8%→41.1%)과 진보층(▼1.1%p, 5.3%→4.2%)에서는 내렸다.

국민의당은 일간으로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1.0%p 오른 5.8%로 시작해, 26일(화)에도 6.6%로 상승했고, 27일(수)에는 6.3%로 내렸다가, ‘MB국정원 불법의혹 수사 특검’을 제안했던 28일(목)에는 6.5%로 다시 오른 데 이어, 29일(금)에도 6.5%로 전일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6.6%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는 경기·인천(▲2.1%p, 4.1%→6.2%), 광주·전라(▲1.6%p, 12.4%→14.0%), 서울(▲1.3%p, 6.6%→7.9%),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8%p, 8.9%→11.7%), 30대(▲1.1%p, 3.3%→4.4%),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4.0%p, 4.9%→8.9%)과 보수층(▲2.6%p, 3.7%→6.3%)에서 주로 상승했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1.1%p 내린 4.9%로 출발해, 26일(화)에는 5.0%로 전일에 이어 횡보했다가, 이정미 대표가 ‘박지원·안철수 대북특사 파견’을 주장했던 27일(수)에는 5.5%로 올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퇴행적 시도’ 반발에 대해 ‘적반하장’으로 맹비난했던 28일(목)에도 6.9%로 상승한 데 이어, 29일(금)에도 7.0%로 오르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6.0%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2.8%p, 3.2%→6.0%), 서울(▲2.1%p, 5.0%→7.1%), 대구·경북(▲1.6%p, 5.8%→7.4%), 연령별로는 50대(▲2.7%p, 4.0%→6.7%), 40대(▲2.3%p, 8.3%→10.6%), 20대(▲1.0%p, 3.8%→4.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7%p, 9.1%→10.8%)과 중도층(▲1.1%p, 4.4%→5.5%)에서 오른 반면, 광주·전라(▼1.9%p, 6.6%→4.7%)와 60대 이상(▼1.4%p, 3.2%→1.8%), 중도보수층(▼1.8%p, 3.8%→2.0%)에서는 내렸다.

바른정당은 청와대 여야대표 5자회담에 참석 의사를 표명했던 2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2일) 일간집계 대비 0.4%p 내린 6.3%로 시작해, 26일(화)에도 5.5%로 하락했고, 하태경 의원이 홍준표 한국당 대표를 ‘내부의 적, 안보파업’으로 연일 비난하고, 소속 중진의원 일부가 한국당 의원들과 ‘보수우익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합의했던 27일(수)에도 5.4%로 약세가 이어졌다가, 전날 있은 ‘보수우익 통합추진위원회’ 합의를 둘러싸고 자강파와 통합파의 갈등이 표면화되었던 28일(목)에는 5.8%로 반등한 데 이어, 유승민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29일(금)에도 5.9%로 회복세가 이어지며,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5.6%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7.2%p, 13.7%→6.5%), 광주·전라(▼2.7%p, 5.4%→2.7%), 서울(▼1.7%p, 6.6%→4.9%), 부산·경남·울산(1.5%p, ▼7.0%→5.5%),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6%p, 9.2%→6.6%), 20대(▼1.7%p, 6.2%→4.5%), 50대(▼1.2%p, 8.8%→7.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1.6%p, 7.1%→5.5%)과 중도층(▼1.5%p, 7.9%→6.4%)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7년 9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6,90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3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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