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친선의원연맹(회장 박순자, 자유한국당, 비례)은 9월 18일 중국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뤄줸(罗娟) 부주임과 면담을 통해 양 지역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순자 회장은 경기도의회와 광둥성 인민대표대회가 1999년 친선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경제, 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고 평가하고, 최근 어려운 한중관계의 상황에서도 양자간 우호관계를 지속적이며,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양 의회가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광둥성을 방문 중인 도의회 친선의원연맹은 GBC(경기 비즈니스 센터) 광저우대표처를 공식 방문하고, 駐광저우 대한민국총영사관 김기홍 부총영사와 면담을 갖는 등 경기도 기업의 광둥성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경제 교류 활성화를 꾀했다.

이 밖에, 광둥성 선전시(심천시・深천<土+川>市)를 방문하여 선전시 인민대표대회 류언(刘恩) 부주임과 면담을 하고 경기도-선전시간 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광둥자유무역실험구(中国(广东)自由贸易试验区)를 방문해 중국 경제 발전 정책 추진 현황을 살피고 교류지역에 대한 심도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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