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생활쓰레기 집중 관리에 나섰다.

시 환경사업소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인 1조로 구성된 상황반과 기동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점검 및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추석 당일인 10월 4일과 5일 이틀간을 제외하고는 10여 개 민간청소대행업체가 정상적으로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하천과 이면도로 등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15일과 18일 양일간 황성태 화성시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정남면 보통리 저수지와 병점역 일대 대청소를 실시해 무단 투기된 폐가구와 생활쓰레기 약 9.8톤을 수거했다. 

황성태 부시장은 “철저한 쓰레기 관리로 시민들이 쾌적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불법투기 등을 발견할 경우 화성시 환경사업소 상황반(031-369-2119)으로 연락하면 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조치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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