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박철민과 영화 '보안관'의 김광규 모두 감초 같은 조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박철민은 명진구청 민원봉사과 '양팀장' 역을 맡았고, 영화 '보안관'에서 김광규는 군청 '박계장' 역을 맡았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박철민은 민원왕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의 민원 폭주를 20년 간 몸소 감당해 온 산증인으로, 옥분과 아웅다웅하는 모습 속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더해져 활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영화 '보안관'에서 김광규는 대호(이성민)와는 중학교 동창이지만 티격태격하는 앙숙의 관계로 지역경제를 살려낼 사업가 종진(조진웅)의 옆에 찰싹 붙어 다니며 그를 보좌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 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한편 옥분이 영어를 꼭 배워야만 했던 이유가 궁금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개봉일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1일이며, 장르는 휴먼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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