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 민주당, 화성3)은 13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지원센터에서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화성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의 전략과제가 화성시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 복지 현장 전문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이은주 의원(더불어 민주당, 화성3)은 “화성시는 인구유입률 1위의 고도성장을 이루고 있는 도시이지만, 노인인구비율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노인복지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2016년 현재 26%에 머물러 있는 사회복지예산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의원은 이어 “태안·향남·남양·봉담 등 4개 생활권역간, 더 작게는 읍면동간 생활 수준과 복지혜택의 차이가 큰 것이 사실인 만큼 화성시 복지 균형발전 실효화를 위한 오늘 토론회는 매우 중요하다”며, “복지 불균형에 화성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화성시 노인분야와 장애인분야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각각 한 차례씩 모두 두 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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