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안구 송죽동 송정초등학교와 송원중학교 사잇길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 마을축제’를 연다.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사업 참여단체 ‘반딧불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다. 지난 4·5·6월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버려진 옷, 폐현수막, 폐목재 등으로 옷·가방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업사이클’ ▶환경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환경보호 관련 교육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체험 교육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사람과 교환하거나 전달하는 중고물품 나눔 행사 ▶평소 재활용품 수거율이 낮은 폐건전지·폐형광등·종이팩 수거 등 자원재활용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예·자전거·솜사탕만들기 등 체험마당, 난타·오카리나 미니공연 등 다채로운 볼 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게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 가족 단위로 많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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