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청년 생활금융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9월 13·30일, 10월 11·28일 4회에 걸쳐 찾아가는 청년 재무상담 프로그램 ‘내 지갑 응급실’을 운영한다.

'내 지갑 응급실'은 다양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절한 재무상담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학교 교정,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거리 등 청년들이 있는 곳으로 재무 상담 전문가가 찾아간다.

13일에는 아주대학교 성호관 앞에 첫 번째 ‘내 지갑 응급실’이 열린다. ‘응급실’을 찾아오면 ▶현재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각자의 경제 상황에 맞는 돈 관리법 ▶올바른 금융 습관을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용등급을 무료로 조회해 주고, 타로카드로 금전에 관한 개인의 성향을 알려주는 코너도 있다. 재무상담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30일에는 수원역 12번 출구 앞 광장에서 ‘내 지갑 응급실’이 열리고, 10월 11·28일에도 청년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찾아갈 예정이다. 10월 운영 장소는 확정되는 대로 ‘수원시 청년생활금융지원 프로젝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suwonYMH)에 공지한다.

수원시는 11월까지 청년들의 신청을 받아 개인 집중 일대일 재무상담 프로그램 ‘내 지갑 양호실’, 10명 내외의 그룹으로 각자의 재무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보는 ‘내 지갑 반창고’ 등 청년들의 지갑을 든든하게 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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