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전 7시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져 비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4일 밤)
- 제주도 : 5mm 내외

모레(5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 충청도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과 내일(4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 해상 전망 >

내일(4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가 당부된다.

내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9월 1일 오전 3시경 중국 홍콩 동남동쪽 약 54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6호 태풍 마와르(MAWAR)는 3일 오전 3시경 중국 산터우 남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4km의 느린 속도로 북진 하고 있다.

태풍 마와르는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 24m(m/s)의 약 소형급의 세력으로 9월 4일 중국 산터우 북북서쪽 약 17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6호 태풍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9시경 괌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15호 태풍 상우(SANVU)는 3일 오전 3시경 일본 센다이 동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을 약 114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47km의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다.

태풍 상우는 9월 4일 오후 3시경 러시아 사할린 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을 지나 계속 북동진 하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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