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채원봉)와 여주시 북내농협(조합장 이호수)은 31일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북내농협을 방문한 조합감사위원회 소속 천대영 변호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법부터 다문화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국적취득과 개명, 혼인, 상속문제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의와 상담을 통해 맞춤식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다.

2011년 처음 시작한 이동법률상담센터는 바쁜 영농활동과 비용적인 부담으로 인해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변호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농업인 지원사업이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채원봉 위원장은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법률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축협 사업추진 관련 법률컨설팅과 각종 제도개선 요청사항 상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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