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7년 8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22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기자회견, 국민보고대회 등 지난주의 ‘취임 100일 컨벤션 효과’가 일부 지속되고, '살충제 계란' 사태 직접사과, 5·18 진상규명 특별조사 지시 등 여론의 주목도 높은 언론보도가 이어지며, 보수층(42.5%→51.2%)에서 큰 폭으로 결집, 지난주 대비 2.0%p 상승한 74.4%(부정평가 19.5%)로 2주째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보수층(긍정 51.2%, 부정 42.3%)에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며,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2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52.9%(▲0.6%p)로 올랐고,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의 전국 순회 토크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8%(▼2.1%p)로 하락하며 다시 15%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TK(13.4%)와 20대(10.3%), 보수층(9.1%)이 10% 전후로 결집한 바른정당은 6.8%(▲0.4%p)로 3주째 상승하며 지난주에 이어 오차범위 내의 3위를 유지했고, 8·2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관련 언론보도가 증가한 국민의당 역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소폭 결집하며 6.3%(▲0.8%p)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또한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5.5%(▲1.0%p)로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74.4%(▲2.0%p), 부정 19.5%(▼1.5%p)

-지난주 기자회견·국민보고대회 등 ‘취임 100일 컨벤션 효과’ 주초에도 일부 지속, ‘살충제 계란’ 사태 직접사과, 5·18 진상규명 특별조사 지시 등 주목도 높은 언론보도 이어지며 2주째 상승세, 다시 70%대 중반에 근접

-호남·PK·충청권·경기인천, 30대·40대·60대이상·20대,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결집

-큰 폭으로 결집한 보수층(긍정 51.2%, 부정 42.3%)에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며,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 크게 높거나 50% 상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8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1,23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2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8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상승한 74.4%(매우 잘함 50.6%, 잘하는 편 23.8%)로 2주째 오름세를 보이며 다시 70%대 중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p 내린 19.5%(매우 잘못함 9.1%, 잘못하는 편 10.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6.1%.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1.4%p에서 3.5%p 벌어진 54.9%로, 보수층(긍정 51.2%, 부정 42.3%)에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등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TK(대구·경북)와 50대에서는 소폭 내렸으나, 보수층(42.5%→51.2%)에서 큰 폭으로 올랐고, 호남과 PK(부산·경남·울산), 충청권, 경기·인천, 30대와 40대, 60대 이상, 20대,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주의 기자회견과 국민보고대회 등‘취임 100일 컨벤션 효과’가 이번 주초에도 일부 지속되고, ‘살충제 계란’ 사태 직접사과, 첫 부처 업무보고, 5·18 진상규명 특별조사 지시 등 여론의 주목도가 높은 언론보도가 꾸준히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일간으로는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가 방송된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살충제 계란’ 파동 사과와 을지훈련이 시작된 21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오른 73.7%(부정평가 19.7%)로 시작해, 첫 중앙부처 업무보고 관련 보도가 이어진 22일(화)에도 74.7%(부정평가 18.5%)로 상승했고, 문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전투기 출격대기 명령 및 헬기 기총사격 사건에 대한 특별조사를 지시했던 23일(수)에는 74.5%(부정평가 20.1%)로 소폭 내렸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상승한 74.4%(부정평가 19.5%)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7.0%p, 80.8%→87.8%, 부정평가 8.5%), 부산·경남·울산(▲5.5%p, 67.7%→73.2%, 부정평가 23.4%), 대전·충청·세종(▲3.3%p, 70.7%→74.0%, 부정평가 21.6%), 경기·인천(▲1.1%p, 75.7%→76.8%, 부정평가 20.2%), 연령별로는 30대(▲5.9%p, 84.2%→90.1%, 부정평가 9.3%), 40대(▲3.3%p, 77.9%→81.2%, 부정평가 15.5%), 60대 이상(▲2.7%p, 57.3%→60.0%, 부정평가 27.9%), 20대(▲1.3%p, 81.5%→82.8%, 부정평가 12.3%)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5.7%p, 53.6%→59.3%, 부정평가 31.4%), 바른정당 지지층(▲4.7%p, 54.4%→59.1%, 부정평가 31.0%), 자유한국당 지지층(▲3.8%p, 19.7%→23.5%, 부정평가 67.5%),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8.7%p, 42.5%→51.2%, 부정평가 42.3%)에서 주로 상승했다. 한편, 대구·경북(▼3.4%p, 63.6%→60.2%, 부정평가 26.5%), 50대(▼3.0%p, 66.2%→63.2%, 부정평가 28.9%), 무당층(▼3.2%p, 56.9%→53.7%, 부정평가 26.7%), 중도층(▼1.4%p, 73.6%→72.2%, 부정평가 21.0%)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8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1,23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2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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