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주변을 맴도는 안보현 때문에 강경준의 신경이 곤두섰다.

8월 21일 방송된 MBC UHD 특별기획 <별별 며느리>에서 서준영(안보현)이 자꾸 은별(함은정)을 찾아오자 한주(강경준)는 더 참지 못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제임스 서(안보현)는 어린 시절 짝사랑 은별(함은정)을 찾아갔다. 한주(강경준)는 그런 제임스 서를 경계했고, 제임스 서는 한주가 보는 앞에서 은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은별을 당황하게 해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은별 옆을 맴돌며 집적대는 서준영을 끌고 나온 한주는 “자꾸 여기 찾아온 이유가 뭐냐고?!”라며 화를 냈다. “좋아합니다! 황은별!”이라는 태연한 서준영의 답에 한주는 황당해졌다.

“남편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냐?”라는 한주에게 서준영은 “내가 좋아하는 건 내 마음이죠.”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경고하는데, 와이프 옆에 얼쩡거리지 마! 솔직한 것도 죄가 돼!”라는 한주에게 서준영은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라면서 신경을 건드렸다.

은별의 중재로 간신히 둘의 싸움은 막았지만,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한편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5분에 65분간 두 편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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