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이 지난 18일 호서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재개발학과 유아교육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박사학위 취득은 지난 2011년부터 주경야독으로 공부를 시작해 평소 관심 있게 여기던 보육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문제를 연구, 다양한 사례와 아동에게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원인과 대안을 고민해 온 결과이다.

논문 주제는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인식이 아동학대 방지노력에 미치는 영향과 아동권리인식의 조절효과’이다.

조명자 위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보육교사의 아동학대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대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으로 ▲교사들의 아동학대 인식 개선 교육의 확대 ▲적정한 근무시간 조정 ▲휴식시간 제공과 대체교사 배치 ▲정상적인 훈계와 학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집의 보급 등을 제시하고 있다.

조명자 위원장은 “그동안의 연구와 노력이 결실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보육교사의 처우와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정책 개발에 연구경험과 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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