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가 검출된 계란 번호가 전날 6개에서 17일 25개가 추가돼 현재 총 31개로 늘어났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살충제 계란 번호 7개는 11덕연, 08정광면, 08마리, 08유천, 08노승준, 08조성우, 09왕영호 등 이다.

비펜트린이 나온 살충제 계란 번호 21개는 07미림, 07한국, 08신선2, 11서영, 11구운회, 14지천, 15벧엘, 15연암, 15온누리, 08김순도, 08오동민, 08가남, 08양계, 08김준환, 08LSH, 08박종선, 08고산, 08신둔양계, 05병풍산농원(유창헌), 11시온, 13정화 등 21개다.

'에톡사졸'이 검출된 살충제 계란 번호는 06길석노 , '플루페녹수론' 성분이 나온 살충제 계란번호는 11건강한마을, 08주희노 등 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살충제 계란 조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조회서비스에 집에서 보관 중인 계란 번호만 입력하면 살충제 계란인지 아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해 로그인 한 뒤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 상의 등급계정정보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한 계란의 생산자와 집하장, 브랜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달걀 껍질에는 9자리 계란 정보와 등급판정일 등의 정보가 기록돼 있다. 해당 정보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등급계정보조회에 기입하면 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8월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5개 농가 포함 총 31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 8.17일 05시까지 부적합 31개 농가 중 피프로닐(7농가),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초과 등 24농가

검사완료 농가(876)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농가 이며,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8.15일 대비 57건 증)을 수거하여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8.16, 21시 기준) 중 기 발표한 2건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
   
* 8.16일 21시 기준, 162건 중 검사를 완료한 113건 중 111건이 적합 판정되었고, 2건(신선대란 홈플러스, 부자특란)이 부적합(비펜트린)한 것으로 판정되어 해당 제품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며, 나머지 49건은 검사 중임

농식품부와 식약처 등 관계기관은 금일(17일) 05시 기준 산란계 농장 전수 조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847농가의 공급물량(86.5%)이 시중에 유통되도록 하였고, 금일 중에 전수조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식약처에서 추진중인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8월 18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