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17일 수원 소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경기 남부권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취업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일센터는 결혼·육아·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여성가족부가 예산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김화수 대표와 경기 남부 13개 시·군 소재 18개 새일센터 및 새일센터가 없는 미지정 8개 시·군의 취업설계사 및 직업상담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업무를 펼치고 있는 취업설계사들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은 ▲ 새일사업의 이해 및 종사자 마인드(강사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 성공적인 상담기법 및 실습(〃 성예종 성공인생경영연구소장) ▲ 창의력 향상을 위한 드라이플라워DIY(〃 김승희 희즈핸즈 대표)로 구성됐다.

경기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한 여성의 취업률 증가는 많은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나아가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가져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취업의 서포터 역할을 하는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 남부권에는 18개 새일센터와 경기광역새일센터에서 취업설계사를 직접 파견하고 있는 미지정 8개 시·군을 포함 모두 130여명의 여성 취업지원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경기광역새일센터는 기존 취업지원업무와 연계하여 올 하반기 동안 취업여성 대상 노무·심리·경력개발상담 프로그램 운영,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 및 토크콘서트 개최, 직장문화개선 워크숍 등 다양한 경력단절예방 사업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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