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8월 12일(토) 10시,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서 열린 ‘20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행사’에 참석했다.

정기열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세계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오늘 행사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피해를 본 분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기위해 후손으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세계에 알렸던 어머님들의 용기와 사랑을 본받아 역사를 바로 세우고, 국토를 지키는데 앞장서며 보다 강한 지방정부를 만드는데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림행사에는 기관 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2015년 8월 정대운(더민주, 광명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전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개정하여, 매년 8월 14일을 경기도 기림일로 지정하였고, 2016년 제1회 경기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행사를 개최한 후, 올해 제2회 기림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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