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강성연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돋보인다.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복단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강성연이 긴장감 넘치는 현장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소 불문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집중하는 강성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더위도 강성연의 연기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밤낮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은 물론, 촬영 틈틈이 대사를 외우고 확인하는 등 쉴 틈 없이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강성연은 리허설에도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력, 실전을 방불케 하는 집중력으로 촬영을 이끌며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는 복단지(강성연 분)가 신예원(진예솔 분) 결혼 소식을 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경 쓰지 말라는 예원을 차마 외면할 수 없던 단지는 예원의 혼수를 알아보고, 정욱(고세원 분)과 함께 하는 시간은 길어져 갔다. 그러던 중 단지는 예원의 결혼 상대가 서진(송선미 분)의 동생임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2일(수) 방송되는 MBC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 55회에서는 단지(강성연)의 만류에도 결혼을 강행하는 예원(진예솔)의 모습이 그려진다.

단지는 예원의 집으로 찾아가 "예원아 문 좀 열어봐!"라며 문을 두드리지만 아무런 답이없고 뒤를 이어 정욱(고세원)이 나타난다.

은여사(이혜숙)는 예원이 자신이 혼수 하라고 준 돈으로 회사의 지분을 샀다는걸 알고 놀라고 박회장(이정길)은 "그게 네 생각이냐?"라고 기뻐하며 "내가 너한테 아주 큰 거 하나 해주마"라고 말한다. 한편 재용(김경남)은 예원과 결혼 할 생각에 행복해하고 예원은 누군가와 통화를하며 "제가 이야기할 때 박서준 모든 자료 하나씩 다 뿌려주세요"라고 말한다.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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