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7 초등학교 진로전담교사 집합 직무연수’를 경기 남부 지역과 북부 지역에서 실시한다.

남부 지역 연수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용인)에서, 북부 지역 연수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는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고양)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진로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임명된 초등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진로교육 마인드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초등 진로전담교사 450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 진로교육 정책 이해, 진로교육 마인드 제고, 진로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진로 체험, 진로 가치, 직업세계 이해, 진로상담 이해 등을 주제로 30시간 운영하고,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0명씩 분반하여 토의 및 실습 위주로 운영한다.

특히, 경기 진로교육 정책 이해의 시간에는 진로교육의 필요성, 진로교육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진로중심 교육과정 운영, 진로체험 활성화,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이어지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 등을 안내한다.

또한, 남부 지역 특강은 핀란드교육연구소 대표 정도상 박사가 맡아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한 교육’을 주제로 강의하고, 북부 지역은 경희대 석철진 교수가 ‘사고치며 미래로’를 주제로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초등학교부터 진로중심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행복으로 이끌어 주고, 스스로 진로와 꿈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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