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글자 없이 감동을 주는 그림책 '두꺼비가 간다' 원화 전시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두꺼비가 간다'는 글 없는 그림책이다. 글이 없다고 했지만 그림책에는 '둥, 둥, 두둥, 둥, 둥, 두두두두두.' 북소리를 나타내는 글자들이 잔뜩 담겨져 있다. 그 글자들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글이 아니라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로 다가온다.

오는 8월 5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진다. 그림책 저자 박종채 작가의 진행으로 ‘북으로 읽는 그림책’ 퍼포먼스와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만든 이야기, ‘소망을 담은 두꺼비’ 종이접기 활동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바른샘어린이도선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bkid/)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속 캐릭터와 전달하는 메시지를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바른샘어린이도서관 031-216-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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