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가 지난주 KBS 2TV '쌈, 마이웨이'와 MBC 드라마 '파수꾼'이 종영하며 7월 17일 새 드라마가 방송되며 기존 방송되던 SBS  '엽기적인 그녀'와 새로운 시청률 경쟁이 시작된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지상파 3사 드라마중 '쌈, 마이웨이'와 '파수꾼'이 막을 내렸고, SBS '엽기적인 그녀' 역시 다음주 종영한다.

그동안 월화드라마 시청률은 지난 11일 종영된  '쌈, 마이웨이'가 1위를 지켜며 종영 됐지만 월화드라마 크게 앞서지 못하고 3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가 방송된다.

'학교 2017'은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한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라은호(김세정), 현태운(김정현), 송대휘(장동윤), 홍남주(설인아), 오사랑(박세완), 윤경우(서지훈), 이슈(로운), 김희찬(김희찬), 황영건(하승리), 원병구(홍경), 한덕수(최성민) 등 금도고 2학년 1반 학생들, 그리고 담임쌤 심강명(한주완)과 학교전담 스쿨폴리스 한수지(한선화)등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캐스팅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은호는 첫사랑 '대딩' 오빠와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은 꿈 하나만으로 280등 6등급의 성적이지만,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웹툰 소재를 찾기 위해 학교 이곳저곳을 누비다 의도치 않게 불량학생이라는 누명을 쓰며 열여덟 인생이 피곤해지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릴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의 참신하고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파수꾼'후속으로는 '왕은 사랑한다'가 방송된다.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주연의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하고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특히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임윤아)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윤아는 극중 고려 거부의 딸이지만 정체를 숨기고 사는 은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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