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에 가수 장필순이 방문해 이효리와의 인연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 집을 방문한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너 필순언니 알지"라 물었고 아이유가 "너무 좋아한다"고 하자 "필순언니집에 놀러 갔다가 눈맞아서 결혼했어"라며 이상순과 결혼하게 된 인연을 설명했다.

이효리는 "장필순 언니가 우리집에서 5분 거리에 산다"며 함께 장필순의 집을 방문해 장필순을 만난 아이유는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와의 만남에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다음날 장필순이 '효리네 민박'에 방문해 이효리, 아이유와 함께 소주를 마셨다.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장필순 언니 덕분에 남편을 만났다. 언니네 집에 놀러갔다가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과거에도 지금 정착하게 된 제주도 별장이 장필순때문에 언급한적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제주도를 워낙 좋아해 제주도에 자주 갔는데 정말 살고 싶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이어 "가수 장필순 선생님과도 친하게 지내다보니 관광지 말고 숨은 곳을 많이 알게 됐다"며 "그러다 좋은 땅을 알게돼 별장식으로 지어서 제주도에 자주 가게 됐다"고 제주도 별장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또 "결혼을 하면 거기 살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왔다 갔다 하는 별장이다"라며 "최근에도 이상순과 같이 갔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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